제목
글쓴이
울딸 이번에 처음으로 투표권이 생겼습니다. 이제 만19세부터 투표를 할 수 있나봅니다. 당근 투표 참여합니다
언행불일치가 젊은 층에 많다는 이론이군요.
이번 세월호 참사관련 여론조사에서도 나왔듯이, 20대가 암담합니다. 투표율이 아니라 일베 등의 영향으로 보수꼴통화가 상당합니다. 지난 대선에서도 20대에서 무려 34%가 박근혜에게 표를 던져서 우리가 기대했던 것과 다른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자유와 개인주의가 기본인 20대라면 10% 미만이어야 하는데 도저히 이해되지 않습니다.
그들 대부분이 박그네가 좋아서 찍는게 아닌, 바른말 옳은말에 반대하기 때문에, 박그네를 찍는 것입니다. 독재자의 딸을 찍어선 안된다......라는 말을 학교선생의..... 공부해라...라는 잔소리와 같은 맥락으로 받아들이는거죠. 무의식에 잔뜩 쌓여 있는 사회에 대한 불만과 분노를.... 옳은일을 하는 쪽에 저항하면서 풀어제끼는겁니다. 그게 일베죠. 깡패들이 나쁜짓을 하면, 깡패를 욕하는게 아닌..... 경찰을 욕하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어리석음의 극치인데.... 자기네들은 기분나빠서(바른말에) 그렇게 움직이는거죠.
불을 지르는 방화범을 욕하지 않고, 그걸 끄지 못하는 소방관을 욕하는 심리.... 소방관이 불지르지 마라고 교육하면, 거기에 반발하는 심리..... 이런 인식들 전부 .... 성장과정에서 억눌린 자유에 대한 갈망입니다. 나쁜짓 하지마라....라는 말에 저항하고 반발하는 걸... 자유라고 생각하는거죠. 계속 억압하고 통제하는(경쟁만 강요하며) 사회가 괴물들을 키워내고 있는겁니다.
게시판의 어떤 칠칠한 놈도..... 성장과정에서 부모에게 억눌린 불만과 분노를 진보에게 풀어대고 있죠. 자기 의견을 내지 못하게 억눌린 탓에, 앞에 나서서 자기 생각을 말하지 못합니다. 좀 나선다고 느낄때는 다른 사람의 생각을 퍼와서 지랄하거나.... 다른 사람이 나설때....뒤에 따라 다니면서 같이 지랄을 해대죠. 이는 꼭 존재감 없는 놈이, 다른 사람 뒤에 숨어서 돌 던지는 모양새입니다. 비겁함과 소심함의 극치죠. ㅎㅎㅎ 낮은 자존감과 무의식에 쌓인 불만에서 나오는 행동이므로, 자기는 그걸 당연하다고 인식합니다. 본질적으로 보면 피해자인데..... 그래도 쓰레기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스스로 자각하고 깨우쳐야... 바꿀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