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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엄청 덥습니다. 외국인에게는 USD 받고오. 시엠립 2틀이면 앙코르와트도 다 못봅니다. 어르신들 일정인대 좀 타이트 하네요. 제가 3곳 다 가봤는데 하롱베이는 하루(선상1박)면 충분한건 맞지만 하노이는 제법 넓어 하루는 부족하다 생각 합니다.
제 생각으로 이 일정은 20대 청춘이나 가능할거 같아요.

호불호가 갈리는 경로이긴 하나 어르신들 가시기엔 좋은 경로인 것 같습니다.
단점은 한국사람이 너무 많이 가는 곳이라는..

건강하시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제가 시엠립은 여름 겨울 둘다 가봤는데, 무척 더운건 사실인데 죽을만큼은 아니다... 입니다.
손수건에 물 적셔서 목에 두르고 다니다가 수분 마를때쯤 다시 물 좀 적셔주고 다니면 그냥저냥 다닐만 합니다.
4박6일 코스인거 같은데, 이런 코스라면 앙코르왓 유적은 엑기스만 뽑아서 하루에 돌겁니다.
유적 관광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며칠이라도 부족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관광객이라면 하루 정도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아마 톤레삽 관광도 포함한 상품일텐데, 어차피 일정이 빠듯하기 때문에 그정도면 무난할 것 같습니다.

    죽을 만큼 안더운 것은 괜찮다는 것인지 안괜찮다는 것인지 헷갈려요~~

3일전 2주일 동안 캄보디아에 있다 귀국 했습니다

하룽베이, 하노이, 호치민에 씨엠립 4박5일이면 너무 타이트 합니다
7월이면 그나마 좀 선선한 날씨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40도 육박합니다
차라리 베트남만 하던지 아니면 캄보디아만 여행하는 페키지가 어떨까 합니다

씨엠립도 좋은 호텔은 정말 좋습니다
호텔에서의 휴식도 필요 합니다
하루종일 타이트하게 관광하다 늦게 들어와 잠만 자고 가는 그런 여행 비추 합니다

그리고 절대 여행사에서 안내하는 쇼핑센터에서의 쇼핑은 삼가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캄보디아에 몇년 살았고 지금도 회사가 캄보디아에 있어 왔다갔다 하지만
우리나라 바가지는 바가지도 아닙니다 ㅠㅠㅠ

직항이 아니라 동선이 너무 길고 온도도 습도도 을쉰들에게 무리입니다. 게다가 패키지는 어차피 조리돌림이라 쩝~
온도 습도 중 하나라도 낮아야 그나마 좋죠. 문화유산에 별 관심 없으면 앙코르와트 별로입니다. 반대라면 1주일 정도 기본이고요. 하롱베이도 선선한 동절기라면 몰라도 7월 하노이는 을쉰에게 온, 습도 모두 버거워요. 솔직히 그닥 인상적이지도 않고요.
반면에 동절기 하노이는 1-2주일 놀기 참 좋고요.

큰 여행사에는 효도관광패키지가 별도로 있어 노인분들의 체력과 취향이 반영되어 있으니 한번 문의해보세요

개인적으로 동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바루 추천 합니다. 인천에서 직항 비행기가 있고 좋은 리조트들도 많이 있어 어르신들이 휴양차 가시기에 좋습니다. 코타키나바루에서 가본 곳 중에서 제일 좋은 곳은 샹그릴라 탄중 아루 리조트 였습니다. 가격은 좀 비싸지만 공항과 아주 가깝고 코타키나바루 시내도 가깝습니다. 시설은 당연 최고고 음식도 맛있었습니다.

    동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바루를 간다면 계절 적으로 언제쯤 가는게 좋을까요.

석조 조각이나 건축물을 좋아하는 유럽사람들에게 앙코르왓트는 최고의 인기 여행지던데요,
우리 나라 어르신들은 멋진 건축물이나 조각상을 보고도 시큰둥 하더군요.ㅋㅋㅋㅋ
그냥 갔다오는데 의미 있는 것이라면 가셔도 좋을 것 같은데, 7월은 체력적으로 무리가 따를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