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들이 있으면 의인도 있겠죠? 저는 오늘자 한겨레 쪽배로 25명 구한 의인 김현호씨 기사를 관심 깊게 봤고, 깊이 공감했습니다. 모터 한 개 달린 가녀린 쪽배로 25명의 목숨을 구한 현지 어부 김현호씨의 말대로 사건인데 정말 ......김현호씨가 현장에 도착한 시각이 10시3분인가 5분이라는데 그때부터 구조한 인원이 25명이고 ,같은 지역 어민 김준석씨가 자신의 작은 배로 구해 낸 인원 또한 20명입니다. 그 전에 해경이 단 한 명이라도 배 안으로 들어가 모두 나오라고 소리만 쳤어도 대부분이 살았습니다. 기사 말미에 보면 김현호씨가 이렇게 말합니다< 해경이 단 한 명이라도 세월호 안으로 들어가서 나오라고 방송만 했어도 ,그 소리가 야 나오란다 이렇게 전달돼 다 나왔을거여.....>라고요.헌데 검찰이 확보한 동영상들 보면 깨진 유리창 안의 승객들이 구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데도 배 윗판에 선 해경이 멀뚱 멀뚱 보고만 있습니다......
세월호 관련 정부 문건의 71%가 비공개라고 오전 뉴스에 나왔죠. 이 사건은 정부의 내용될만한 실제 발표는 사실상 없다시피하고, 언론사에 의해서만 내용이 알려지는 이상한 사건입니다. 진상을 제대로 규명하고,배후를 알자면 정부가 갖고 있는 세월호관련문건이 모두 공개되야합니다.지금 구원파 유병언에 대한 대호들갑은 바끄네와 이명박일당의 시야 돌리기 작전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