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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기자탓이라고 생각하는 영문모를 소리....ㅉㅉㅉ

    그럼 누구탓인가요? 언론사 사장이 인성이 부족해서인가요? 아니면 국민들의 인성이 부족해서인가요

    필드에서 아무리 좋은 기사, 좋은 사진/영상 뽑아와도 데스크가 개판이면 개판 뉴스 나가는 겁니다.
현다이 컨셉카에 열광하고 양산차에 실망하는거와 뭐 비슷한거죠.
그리고 그에 합당한 대우도 필요 하겠죠. 원래 부자집 아들이었지만 다 포기한 앤더슨 쿠퍼도 지금은 연봉이 완전 ㅎㄷㄷ 합니다. 과연 국내에서 그만큼 대우를 해줄 수 있는 언론사가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국내에 쓰레기 같은 기자 새끼들도 있지만 능력있고 좋은 기자들은 더 많다고 생각 합니다.

시간지나면 금새 잊어버리고, 그때그때 대충 .. 안전의식의 대비 전혀없는 냄비 근성의 국민성 때문이죠 ..

정총리가 'KBS 사장에게 보도 협조요청 할 수 있는거 아니냐 '라고 당연한 듯이 국회에서 말햇습니다.
그걸 수 있는거 아니냐 그게 무슨 문제냐라고.

그런데 예전에 모 방송국 사장이 청와대가서 쪼인트 까인 적이 있었죠.
쪼인트 까이는 입장에서 볼때 윗분께서 협조 해달라고 하는 말을 들었을때
실제로 자기 판단 또는 결정으로 안 할수 도 있는 협조 사항으로 받아 들일까요?

밥주는 주인의 명령인데 목줄을 쥔 주인을 물 수는 없죠 개의 입장에서..
그래서 낙하산 사장은 보도국장을 쪼이고 보도국장은 아래 책임자를 쪼이고 그 아래는 실무자를 통제하고...
그래서 결국은 제일 위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가게 되죠.

애초부터 적나라한 재난 방송을 하려 했다면
손석희 같은 아나운서를 방송국 내에서 길러 내지 못하란 법은 없습니다.
그런 사람으로 키울 풍토가 될 수가 없는거죠 지금과 같은 어용 언론 상황에서는...

재난 전문 기자가 생계유지가 불가능할 정도로 재난이 없어야 하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