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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로켓발사 자체에 의미를둔 프로젝트라, 쏘고나면 끝입니다. 다만 실패를 거듭해서...은근히 기술습득도 많이 되어서 나름대로 성과가 휼륭했다는 뒷소문이 있습니다.

나로호 후속으로 한국형 발사체가 지금 한창 개발중입니다. 나로호 쏘면서 배운 기술이 충분히 활용되고있다고 하더군요..

원래 러시아기술자에게는 러시아 보안요원들이 일일히 따라다니면서 기술유출되는지를 확인하는데, 3차레나 발사하면서, 이게 좀 느슨해지고 자기들끼리도 친해지는 바람에?? 은근히 기술이 많이 간접적으로 이전되었다고 합니다.

실패가 결국은 성공비스무리하게 된것이죠... 위성자체는 그냥 상징적인 의미밖에는 없구요...잘 쏴져서 정상동작하는것을 본것으로 그 임무는 거의다 달성했고, 인공위성을 제작한 연구원이나 참여한 대학의 학생들이 논문꺼리 정도 되겠죠..

그리고 나로호에 들어간 비용은 나름대로 굉장히 저렴한것입니다. 원래 로켓기술은 전략기술로서 절대 이전이 안되는것이라..
수조원을 투입해도 받아오기 힘든 기술중 하나죠..

우리나라가 개발시대에는 해외의 한철지난기술을 도입해서, 마구 성장하던 시대의 추억때문인지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기술은 돈만주면 사오는줄 착각을 심하게 하고있지만...

그런시대는 이미 지났죠...이제는 천문학적인 돈을 부어서 1등기술이 개발안되면
바로 중국이나 후발국에 추월당하는 시점에 왔습니다.

뭐 이것도 말이 되긴 되는군요. 그냥 가만히 뒀으면 되는데
명박이가 자기 치적으로 삼을려고 너무 광고한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