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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일본애덜 일 처리는 글로벌 최고 수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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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3 00:2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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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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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일본애덜 일 처리는 글로벌 최고 수준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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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먹고죽자 [가입일자 : 2007-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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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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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개척촌으로 가는 버스를 신삿포로 역에서 타고 정오부터 개척촌에서 4시까지 돌아다닌 후 시내로 돌아와 2014 와인 페스티벌에서 홋카이도 와인과 치즈를 욜라 먹은 후 호텔에 도착,, 저녁 공연을 가려고 휴식을 취하는 데,,, 어라 카메라 렌즈가 안보이네요. 귀찮아서 포기할까 하다가 그래도 돈 몇 십만 원은 하니 호텔앞 역에 있는 인포를 찾았죠.
개척촌에서 분실한 것 같은데 도움 부탁한다고 하니 개척촌 영업 종료 시간인데 연락을 해서 확인한 결과 없다네요.. 혹시 와인 페스티벌은 어떨지 몰라 거기도 대신 연락을 하니 찾아보고 연락해준다는 소식,, 기다리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직원이 혹시 개척촌 가는 버스에서 잃어버린 것 아니냐고 해서,, 몰겠다고 하니 거기도 전화하네요. 대충 4시 근교 개척촌 출발 삿포로 행 버스라고 하니 버스회사에 전화 후 빙그레 웃더니 거기 있다더군요. 난 신삿포로에서 내리고 거기서 버스가 한 시간 정도 종점으로 행했는데,, 보관하고 있으니 삿포로 역 인포로 곧 가져다준다고 합니다.
문제는 얘기하고 있는 시점이 6시 30분인데 7시에 삿포로 키타라 컨서트홀에서 파스칼 로제 공연 예약이라 기둘릴 수 없는 상황.. 담당자가 대신 받아준다고 하고 혹시 모르니 한국 주소 갈켜 주면 문제 생기면 직접 보내준다는 친절. 2시간 후 공연이 끝난 후 호텔에 도착하니 문에 영어 메시지가.. “렌즈가 역 관광인포센터에 도착했으니 낼 아침 8시 30이후 찾아가시면 됩니다”
이렇게 정직하고 원칙과 규범에 충실한 개인들이 존재하는 나라가 왜 국가는 그 수준이 아닌지,, 그 참.,,
아참 몇년 만에 다시 본 파스칼 호제는 머리가 더 희고 여전한 테크닉입니다^^ 드뷔시, 라벨, 뿔랑, 사띠 100% 프렌치 ㅅ선곡 2시간이 쉽게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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