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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랬듯이 당신이 오신줄 알겠습니다.

당신이 가신지 다섯해 해가갈수록 그리움이 더 진해져 갑니다.

올해는 차가운 물속에 수장된 300여 귀한생명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은 노란리본의

물결이 더욱더 당신을 그립게 합니다 너무나 일찍 우리의 곁을 떠나신 당신

사무치게 그립습니다. 항상 편히 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