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이란 이유로,
내 가족의 즐거움을 위해서,
내 직장의 연장을 위해서,
내 수입의 안녕을 위해서,
내 가 아니더라도.....
오늘 쏘주 한잔 마시고 나의 부족한 의로움을 한탄하고
출근한다고 거울을 보면서 수염을 깍으며 가식을 느끼고....
뉴스를 보면서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면서도 쓱...닦고 나면 다시 "내 가족은 안전하네..."라는
멍청한 생각을 하는.....
저는 등신이고 팔불출이고 비겁한 사람입니다.....
왜 여기다가 팔불출처럼, 니 일기장도 아닌데 왜 푸념하냐고 하시면 죄송합니다...
전....아직 용기가 없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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