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중고나라에 필요한 물건이 있어서 서로 연락하고 입급을 했는데 날이 지나도 소식은 없고
설마하는 마음에 계좌번호와 이름, 전번을 검색해 보니 사기피해자들의 글들이 올라와 있더군요.
읽다보니 황당한게 수십명의 실명같은 이름들과 계좌번호, 전번들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건지
봐도봐도 이해가 안됐습니다.
결국 사이버수사대와 더치트에 신고하고 허탈한 마음에 멍하니 있다보니 검거소식이 들렸습니다.
놀랍게도 잡더군요.
저는 일산경찰서에 신고를 했는데 양천결창서 수사대에서 검거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수고하신 수사대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관련 페이지가 있어서 혹시나마 참고가 되실까
남겨 봅니다.
http://thecheat.co.kr/rb/?m=bbs&bid=cheat_catch&uid=1367284&page_num=&se=
이런 사기는 액수가 천차만별이더군요. 몇만원에서 몇십만원까지...저는 ㅜㅜ
직거래가 아닐시 혹시라도 상대방에 대한 기본적이 확인을 생각하신다면 더치트나 해당 거래 사이트에
이름, 전번, 계좌번호, 계좌명 등을 입력하면 문제거래자는 확인이 가능합니다.
제가 너무 어수룩한건지...이런 일이 단 한번도 없었는데 이렇게 크게 당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