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140519112608...
한 어머니는 "지금 제일 중요한 게 구조인데 구조얘기가 안 나왔다. 배 속에 있는 애한테 어떻게 보상을 한다는 거냐"며 "기본이 안 돼 있다"고 혀를 찼다. 그는 "본인이 해경이라고 생각해보면 해경 해체한다는데 일할 생각이 나겠냐. 구조를 제대로 하겠냐"며 "대통령은 이렇게 발표해버리고 해외로 가버리면 끝 아니냐"며 분노했다.
가족들은 "마지막 1명까지 책임진다고 해놓고 이렇게 해경 해체를 급히 발표하면 어떡하냐"며 "해경, 잠수부 1명도 못 빠져나간다"고 항의했다. 한 어머니는 "실종자가 이만큼이나 있는데 실종자 수습이 최우선으로 거론돼야지, 자식들이 바다에 있는데 이러 수 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