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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어떤 쇼핑몰에 물건을 살려고 하는데요
그 쇼핑몰 게시판에 글을 쓸때는 회원가입후 로그인을 하고나서 실명으로 나와요


두가지 경우중에 선택을 할수는 있어요

1.무조건 실명으로만 써야한다
2.디폴트는 실명이지만 닉네임같은걸로 이름을 다른걸로 바꿀수 있다

1번만 고집하나요? 왠지 그럴거 같지는 않거든요

자유게시판을 위해 쇼핑몰이 있어야 되는건 아닌거 같아요

정치적 방향이란 선언적이거나 설문답안 선택이 아니죠. 쉽게 말해 “나는 진보다” 또는 당신은 보수입니까“ 식으로 결정되는 게 아니란겁니다. 그 사람이 어떤 정책을 지지하는 가로 쉽게 구별됩니다. 와싸다는 실명제 하나만 놓고서도 극우적 성향이 강합니다. 거기다 소위 수꼴로 낙인찍힌 사람, 심지어 수꼴로 되어주기를 원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구 동독의 슈타지를 방불케하는 집요한 추적과 압박을 보입니다. 뭐 극우든 극좌는 존재하는 정체성은 존중해야 합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레닌이나 스탈린 시대를 살고 있지는 않잖아요. 그런데 좀 심하게 웃기는 분들은 행동은 극우이면서 선언은 진보연 하는 부류죠. 현대 언어로 개념이 없다고도 하고요.

무 여튼 와싸다는 수꼴이라기 보다는 유럽의 FN과 같은 극우적 성향이 강합니다. 글이나 생각을 보지 않고 이름으로 형성된 권위와 친분에 따라 움직이는. “외국인은 가라“와 ”우리와 생각(그런게 있는 것 같지도 않지만)이 다른 이름은 수꼴이다“의 차이 정도.

참..일리있는말씀입니다만...항상...이곳에..똥싸질러놓는 충들땜시....

암튼와싸다영자님께는 항상..감사드린다는....^^

아참 쇼핑몰 실명제에 관한 고용일님의 의견은 지극히 당연한 주장이시고요 ^^ 그런데 현 모든 게시판 현황을 보듯 상태는 메롱하네요. 리뉴얼도 반전보다는 네가티브로 작용하는 것 같고 ㅎㅎ 지금 게시물 현황은 대략 통상적 카페 정도의 수준인 듯 한데,, 여튼 어느 방향이든 잘되기를 바랍니다^^

쓰면서도 제가 좀 이상한 생각을 하나? 싶었는데..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자기이름 떳떳이 내걸고 판매하는것도 마케팅 전략이 아닐까요.

그래서 의도가 중요하죠.
결과값만 가지고 따지면 같은 행동인데 왜 문제냐? 하게 됩니다.

예를들어, 무상급식 반대 투표에는 가지마라, 사람을 뽑는 선거에는 가라....
이걸 결과값으로 보면, 왜 하나는 가라고 하고, 하나는 가지 마라고 하냐?
일관성이 없다. 라고 따집니다.
하지만 내용까지 들여다보면 오히려 일관성이 있는 거죠.

A가 B를 총으로 쏴 죽였습니다. 결과값만 보면 살인죄죠.
그런데 B가 A를 쏘고 있었기 때문에, A도 쏜것입니다. 이럼 정당방위가 되죠.
총으로 쏴서 죽었다.는 결과는 같습니다.
그런데 왜 다른 판결이 나올까요?

지금 고용일님이 하시는 주장이 잘못된건 아니지만,
의도를 고려하지 않은, 결과값에 대한 의견입니다.

비 실명제면 게시판이 활성화 될까?.......라는 고민을 운영진이 무척 많이 했을겁니다.
물론 될겁니다. 그런데 그게 안좋은 쪽으로 될 가능성이 훨씬더 큽니다.

잠시 익명의 효과를 얻어서 게시판이 활성화 되지만...
이후 곧 다시 원상태나 그 이하로 떨어져버립니다.

정확한 명칭은 까먹었는데, 뭔가 막고 있다고 풀면,
일시적으로 확~ 올라가는 심리법칙이 있습니다.

전에 덕수궁인가 어느 궁터를, 유료에서 무료로 개방한적 있죠.
원래 입장료가 비싼것도 아닌데, 그걸 무료로 개방하자
순식간에 엄청나게 몰려...... 사고도 있고 말도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무료로 푼 효과로 사람들이 몰리지만,
이후 그 사람들로 인해 궁터가 점점 개판이 되면,
오히려 올 사람도 안오게 됩니다.

강물이 흐르는데, 그걸 막고 있는 방천이 있습니다.
그 아래쪽 주민들은 저 방천이 막고 있어서, 아래에 물이 안흐른다고,
방천을 없애자고 합니다.
방천을 없애는 순간 물이 우르르 흐르죠.
그럼 일시적으로 아래쪽의 물이 불어납니다.
좋다고 박수칠겁니다.
그런데 그 물이 다 내려가고 나면, 다시 원상태로 복귀하거나..
오히려 더 내려갑니다.
위에서 막고 일정하게 내려보내주던것이 아예 사라지니....
이젠 물의 수면이 낮아지면, 그대로 바닥을 보여버리는거죠.

와싸다 게시판도 이와 비슷합니다.
실명제로 심리적인 제한을 두다가,
그걸 풀면, 순식간에 우르르 몰려서, 활성화가 된듯해 보일겁니다.
그렇게 되면,
기존의 회원들은 여전히 이전 같은 분위기를 기대하고, 남아 있다가..
점점 개판이(?) 되어가는 게시판을 보고 떠나죠.
그럼 이들이 빠져나가면? 새로 들어온 사람들은...
휑~ 한 곳에서 개판을(?) 치는것도 재미 없어합니다.
더 글을 안 쓰게 되죠.

일베충들이 게시물이 몇개 안되고, 사람들의 반응이 없는 곳에 안가는 것처럼..
게시판에서 개판치는 인간들도, 반응해주는 곳이 없고, 조회수가 떨어지면,
자신 조차도 안옵니다.

와싸다는 10년 넘게 실명제로 운영해 왔고....
그게 어느정도 정착이 된 상황에서....
비실명제로 전환해버리면...... 방천을 깨부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당장이야 트래픽 올라가서 좋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6개월 뒤면.....지금보다 더 못해질겁니다.

익명으로 전환한다고
회원들이 늘어나고, 게시판이 더 활성화 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특히 오디오 시장은 점점 죽고 있죠.
점점 위축되는 시장이, 익명으로 전환한다고 활성화 되지는 않습니다.
반대로 점점 번창하는 시장(캠핑같은..)은
실명으로 해도, 관련 사이트는 활성화 됩니다.

어떤 병신들은 게시판에서 쌈질하니 매출이 줄어든다고 우기는데,
이 역시 결과값만 가지고 내리는 평가입니다.
원인을 배재한, 자기 입맛대로의 평가죠.
가장 큰 원인은, 경기 침체고, 그 다음이 사회불안이죠.
닥치고 있으면 안정되는게 아니라...
정말 신경 안쓰도록 해줘야 안정이 되는겁니다.

MB가 집권한 이후부터 좌우 이념전쟁을 키웠습니다.
그들은 엄청난 돈을 들여 알바를 고용하고,
일베를 키우는 등..... 사회를 불안하게 만들고,
자기들이 해먹을거 대부분 해처먹었죠.
본질적인건 이런 정치에 있는거지..
이 게시판에서 입닥치고 있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가 아닙니다.

저기 저 위에 영준사마도 무척 똑똑한 양반이지만,
본질적인 영역에 대한 고려는 잘 안하더군요.
현상이 있으면, 원인, 원인의 원인, 또 그 원인의 원인....
이런식으로..쭉 내려가 봐야 하는데..
현상 - 원인까지만 보고, 더 안내려갑니다.
그러니 쉽게 말할수 있는거죠.

익명으로 전환하면 활성화 될 것이라는 기대도...
본질적인 면을 안볼때 나오는 기대입니다.
본질까지 다 고려하면, 익명으로 전환해도,
같은 수준이거나, 더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아지죠.

정해진 답이 있는건 아니지만,
어차피 다시 이전과 같은 활성화는 어렵습니다.
오디오는 고급취미고, 마음의 여유와, 물질적 여유도 있어야 가능한데...
우리사회는 점점 그게 없는 사회가 되고 있습니다.
익명 전환으로.... 저걸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은 안되는거죠.

실명제는 기본적으로 찬성하나 외부 포털들의 검색에 노출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운영진에서 그것만 (게시판등만 ) 자동적으로 검색안되게 끔 해주시면 좋을듯합니다.

이인성님의 댓글에 경의(?)를 표합니다...^^

초기 와싸다에 열심히 온 이유도 실명제 때문이었습니다. 저도 홈페이지 관리하는 관리자 입장이어서 그런지 비실명, 비회원들이 싸질러 놓은 글 치우느라 정말 힘들더군요.
실명제로 하니 아무래도 비방, 욕설 등이 줄더군요.

표현의 자유는 좋지만 아직도 자정 노력은 없으니...

실명제 하더라도 표현 못할 건 없지 않나요? 단지 개인정보 등이 저장 되어 유출 되어 문제지만 지금은 가입시 단지 본인 확인만하고 개인정보는 저장 안하고 그리고 최소 개인정보도 DB 암호화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쇼ㅍㅇ몰의 경우는 결제 문제로 어느 정도 개인정보를 일반 사이트 보다 많이 수집하겠지만요..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고용일님의 글에는 이해가 되나
와싸다를 지탱하고 있는 힘은 싸게 팔아서가 아니라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에이브이와 사람들 아닙니까...

말씀대로 익명으로 글을 쓰고 싶은 사람들은 불편할 것입니다.
하지만 익명을 사용함으로 인해서 분탕질을 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면
그것이 과연 와싸다에 도움이 될 것인가...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와싸다 폐인이라 하루에서 수십번 들락거리고 물건을 사기도 하지만
사람들을 보러 옵니다.

예전보다는 최근에 이상한 글들도 많아져서 저부터 출입횟수가 많이 줄게 되네요.

전 실명제 찬성입니다. 여긴 어른신들도 있고 나이 좀 있으시분들이 많은데....자기 이름에 부끄러운 글을 쓰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서 실명제를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최소 불혹 이상되면 자기 이름에 책임지는 언문쯤은 생각한다고 보는 입장이라....하긴 그걸 모르는 인두껍들은 똥(?)을 싸지르겠지만...

언제 읽어도 인성님의 글은 쉽고도 깊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닉네임 사용은 실망제이기에 실명제에 강력 감동합니다.

실명제의 단점은 뭘까요 그럼?

여기 게시판은 실명제이지만, 떳떳(?)하게 차명으로 글을 매번 올리는 사람도 있지요.
몇년째 수차례 아이디 이름 바꾸면서,,,

유명무실한 실명제라서, 그렇게 호응이 가지는 않습니다.

저는 눈팅모드로 계속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