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보다가 생각나는데..
아는 서울시 공무원친구의 말이 떠오르더군요..
서울시 공무원 중 상당수는 박원순 시장님 안좋아한다고..
그전까지 그렇게 업무량이 많았던 적이 없었는데.. 지금은 정말 엄청나게 많은 일을 해야한다고..
거기다가 민원인들에게 만만하게 보였다간 완전 찍히고..
말에게 주어지는 것은 채찍과 당근이겠지만, 사람에겐 이런 저런 과정을 통하여 스스로 얻는 것이 생기죠.
열정을 가지고 맡은 일을 끝낸 뒤에 스스로 느끼는 보람과 가치에 대한 자기 만족입니다.
박원순시장이 지향하는 이상적인 만남의 장소가 그런 가치를 공유하고 공감하며 지향하는 삶임을 깨달아야죠.
예전에 어디서 본글과 내용이 같은데 형식이 좀 다르군요.
그 때 기억으론 처음 3~4번은 그냥 쉴래요 했더니 안되라고 한것이고,
뒤에는 몸이 늙고 힘들어 더이상 못하겠어요 했더니, 차라리 그냥 쉬업쉬엄 집에서 일해도 되라고 하면서 불허 한것이라고 합니다.
나름의 당근도 준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