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역시 저수지 물이 채 다 녹기도 전에 출조를 감행하여 지난 주까지 시즌 10호 월척을 기록했습니다. ^^
그렇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귀찮아서 사진을 하나도 안 찍었습니다.
분발주 스토리를 기다리시는 분들께는 대단히 죄송하지만, 붕어 낚시꾼 습성이 원래 지독한 자유주의라서
낚수질 중에 사진 찍는 일이 조금이라도 귀하지 않게 느껴지면 그저 낚수에만 전념하지요.
물론 그러다가 불현듯 또 마음 내키면 찍기도 합니다. ^^;;;;
개인정보를 둘러보다가 2014년 5월 3일 16:27:10에 제가 상품 문의를 한 기록을 발견했습니다.
무슨 음반에 상품 문의랍시고 황당하게도 fdgdfgdfg라는 작난을 해 놓은 것인데, 금년 5월 3일
오후 4시 27분이면, 제가 경기도 여주 점등면에서 2명의 조우와 함께 낚수질하고 있던 시간입니다.
어찌된 영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권한을 가진 분께 삭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저에게는 삭제할 방법이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