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다른 언론에서는 나오지 않은 내용이기는 합니다만 MBN 보도에서는 여자 항해사와 나이많은 남자 조타수가 다투고 있었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실제로도 일부 승객들 증언으로는 배가 좌 우로 쏠리고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었죠.
나이가 30 살 차이가 나는 다른 성별의 조타사와 항해사가 다투다가 발생한 문제일 가능성도 있다는 주장이라고 저는 받아들여지더군요.
추정으로는 "나이 어린 여자 항해사의 지시는 고깝다" 라는 마음에서 다투다가 키를 확 돌리지 않았겠냐 하는 추론이죠.
실제 동아일보 기사에서는 선원들이 "서로 서로 귀속말 하며 쉬 쉬" 하는 것을 볼수 있었다 라는 기사가 나왔었죠.
단순한 MBN 의 오보일수도 있지만 개연성또한 있어보이는 추론이기는 합니다.
검찰수사 결과 발표가 나오면 정확해 지겠지만 출항이 2 시간 정도 지연되면서 최악의 조합이 같이 조타실을 콘트롤 하는 상황이 나왔다는 주장인데 실제 조타사의 경우 "세월호" 와 "오와마나호" 의 양 조타사를 맞 교체하기로 되어 있었다고 하죠.
단순한 과적에 따른 밸러스트 탱크의 규정된 물을 채우지 않은 것과 배가 운항을 하면서 연료를 소모하다 보니 밸런스가 틀어져서 발생한 것이 원인인지 아니면 화김에 조타사가 키를 꺽은 것인지 명확하지는 않지만 정황상으로는 양쪽이 다 가능성 있다라는 것이죠.
어느쪽이던 발생해서는 안되는 최악의 조합이 우연히 일치하면서 발생한 인재라는 것은 변함이 없으니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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