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많이 다니는 건 아니지만,
물생활하는지라 물생활 관련 사이트 두어개,
가끔씩 유머보러 들어가는 사이트,
뭐...이정도 해서 3-4개 정도 되는데요
다른 게시판들에는 와싸다 게시판같은 저런 미친 글들은 별로 안 올라옵니다.
(일베같은 곳들은 원천적으로 제외입니다)
정치적인 글들이 적어서이기도 하지만,
와싸다만큼 이렇게 미친 글들이 버젓이 수십개의 리플을 달면서 있는 일은 잘 없습니다. 스트레스가 굉장합니다.
와싸다 게시판 글의 다수가 정상적이고 유익한 글이라 해도,
제정신 아닌 글은 하루 전체 글에서 하나만 있어도,
읽으면 굉장히 불쾌해지거든요
그러다보니....읽고 싶지 않고, 그러다보니 자꾸 들어오기 싫어집니다.
일베같은 데랑은 비교해서는 안 되겠죠. 거기는 모조리 그런 글이고 그런 놈들만 모이는 데니까 이해한다 치더라도,
여기는 대부분이 상식적인 의견을 지향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제정신 아닌 글들이 자주 올라오기 때문에,
게시판에 한 번씩 들어와서 욱하는 글을 보고 나면 하루 종일 기분이 나쁩니다.
결국 저같은 사람 많다고 봐요
제가 2001년에 가입했으니까, 15년째입니다.
여기서도 왕고참에 속하는 짬밥이죠.
그런데....예전에 많이 떠들고 놀았던 분들 지금 거의 없어졌죠.
이유가 이런 데 없지 않다고 봅니다.
저도 사실 요즘 정나미 떨어지니까요.
어쨌든
수구꼴통 세력들에게는 감축드립니다.
저같은 사람들이 많아서, 요즘은 와싸다 게시글이 하루에 50개 넘기도 어려우니까요
불과 5년전만 해도 매일 게시판에 득실대면서 재미있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말이죠.
저도 요새는 거의 눈팅만 합니다.
근데 눈팅도....불쾌한 글들 때문에 잘 안하게 되고, 아예 잘 안들어오게 됩니다.
새누리랑 이명박그네 똥꼬 빠시는 분들....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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