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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티브에서 학부모님들이 생존아이들 보고싶다고해서
목소리 들려주었습니다
대표로 뽑힌 남학생이 담담하게...
자기들만 살아 돌아와서 미안하다고, 같이 못와서
죄송하다고 말하네요
어머님께서 이말을 듣고나서 바로 자살기도를 하셨네요...
성수대교 참사때에도 몇년을 참고 견디다 견디다
술로 세상을 견디다
결국 스스로 목숨끊고 딸 곁으로 가신 아버님이 계셨었죠...
전 이번에도 너무 걱정입니다
정말 하루아침에 예쁘고 착하고 귀한 아이들을 억울하게 잃고
어찌 그 원통함과 상실감과 한을 버텨내실지...
이 어머님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니실 것 같아서
다른 부모님들도 다 너무나 걱정이됩니다
살고싶으신 분 아무도 안계실 것같습니다 부디 견뎌주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