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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헨드릭스가 되고 싶은 학생에게 (대학교수의 폭언,폭행....)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5-09 18:13:52
추천수 14
조회수   2,012

제목

지미헨드릭스가 되고 싶은 학생에게 (대학교수의 폭언,폭행....)

글쓴이

임준석 [가입일자 : 2005-08-31]
내용
아들놈이 모대학 실용음악학과에서 기타를 전공하고 있습니다.



말로만 듣던 교수의 폭행/폭언이 아들놈 학교에도 있네요...

(마이크를 집어 던지고,고함치고, 주먹으로 가슴을 치거나, 손가락으로 이마를 밀면서 훈시하는둥...

심지어는 학생 멱살을 잡고 1층에서 3층 자기방으로 끌고 가기도 했다는군요.)



기타수업은 다른 외래교수가 하고 시험이나 앙상블 수업은 연주에 대한 관점이 완전히 다르고 기타리스트도 아닌 학과장이 보면서 연주는 이렇게 하라고 강요하니 수용이 않되나 봅니다.



수학이나 물리학도 아니고 음악에 이것이 답이다 하는것 같다네요.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이 학과장 혼자 무소불위의 권한이라 하니

앞으로 4년이 깝깝한가 봅니다.



벌써 자퇴 소리가 나오네요.



지미 헨드릭스나 제프 벡이 되고 싶은데 함춘호가 되라.^^



P.S ; 함춘호씨랑은 전혀 상관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기타세션이라 하면 함춘호씨라...^^

함춘호씨의 연주를 절대 폄하하는것도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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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영 2014-05-09 18:21:58
답글

기타를 일률적으로가르치면 안

신필기 2014-05-09 18:29:34
답글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되지 않을까요?

임준석 2014-05-09 18:35:03
답글

폭행과 폭언도 문제지만..( 아주 큰 문제지요)<br />
무엇보다 학생들의 개성과 성향은 완전 무시하는 그 태도가 문제인것 같습니다.<br />
<br />
더구다나 에술분야인데 말입니다.<br />
<br />
다들 몇백대 일의 경쟁율을 뚫고 들어간 학생들인데 말입니다.<br />

김민성 2014-05-09 18:36:28
답글

마지막 문장에 있는 그분이 그러나요?

임준석 2014-05-09 18:39:50
답글

아이고 아닙니다.<br />
함춘호씨는 그냥 세션맨의 기준이셔서...<br />
<br />
절대 함춘호씨랑은 상관 없습니다.^^

박영문 2014-05-09 18:42:46
답글

와싸다에서 보는 가장 안타까운 글이 대학생 자녀 문제.. 성인이므로 자녀 스스로 해결하라고 하시는게 현실적일 듯 어려우면 자퇴가 좋죠. 내일 죽어도 자신이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사는게 최선

박종일 2014-05-09 18:44:08
답글

안타깝내요. <br />
<br />
벌써 자퇴라......교육의 풍토가 다른 유학만이 답인 것인 가요?<br />
제프 벡이 되고픈 새싹에게 세션 기타의 길을 가르치나 보내요.

임준석 2014-05-09 18:49:00
답글

영문님 그렇죠... <br />
저에게는 안타까운 현실이라 다들 음악을 좋아하는 와싸다에서 하소연 해보는겁니다. <br />
<br />
종일님 : 그렇지 않아도 며칠전 제프 벡 공연을 보고 더 그런가 봅니다. <br />
기타전공들이 제프 벡 공연에는 아무도 안갔는데 존 메이어 공연에는 전부 다갔다네요.^^ <br />
<br />

임준석 2014-05-09 18:54:15
답글

학교는 그렇다 치고 다른 이들이랑 하고 밴드를 하고 싶어도 거의 매일 새벽 2~3시까지 합주연습이라 물리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고 하니<br />
더더욱 그렇네요

박종일 2014-05-09 19:07:01
답글

음....주제넘지만, 저는 임준석님의 자제분이 음악(기타)을 자신의 길이라 생각하고,<br />
임준석님께서도 자제분의 꿈을 뒷바라지 해주실 의향이 있으시다면,<br />
꿈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방법에 대해 시각을 넓게 가지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br />
<br />
임준석님의 자제분께 조금의 여유를 주시고<br />
(인생에 비하면 방황하는 1~2년의 시간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br />
그런 교육풍토를 거쳐갔던 그

박종일 2014-05-09 19:09:07
답글

그리고, 와싸다에서 기타 신동인 임준석님의 아드님....<br />
언제나 응원하고 있습니다.<br />
예전에 자자에 올려주신 블루스 잼 연주 동영상이 생각나는군요.

주세봉 2014-05-09 20:00:03
답글

어느 대학 누구인지 밝혀주시면 학교 게시판에 한마디씩 해드리죠...폭언과 폭행이면 교수를 관두게 해야지 왠 자퇴란 말이요..

임준석 2014-05-09 21:01:50
답글

박종일님 감사합니다. <br />
저도 형편에 무리지만 유학등 여러가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br />
이 상황을 어떻게 피해가는게 앞으로 이보다 더 힘든 상황이 있을건데 도움이 될지 고민이 되는군요. <br />
일반적인 사회생활같이 참고 견디어 나가는게 옳은건지... <br />
아들놈 말마따나 한참 연주에 자기세계가 성립되는 중요한 시기에 4년동안 양때같이 우~ 따라가는게 옳은건지... 제가 이바닥을 잘 모르니 말입니다

임준석 2014-05-09 21:02:02
답글

주세봉님 저도 잠도 안올정도로 분이 찼었습니다. <br />
이런 시대에 이런 대학풍토가 뭔 상황인가 말입니다. <br />
정부가 이러니 모든게 뒷걸음질만 치고 있는것 같습니다

김지태 2014-05-09 21:22:29
답글

헐...말도 안돼면서 참 안타까운 얘기네요. 여기도 일률적 교육에 계파싸움놀이를 하나보군요

musso3099@naver.com 2014-05-09 21:28:17
답글

예술계통이 오히려 더 보수적이고 폐쇄적이고 권위적입니다...<br />
특히 우리나라에서는요...<br />
배울게 없다면...<br />
그 학교 졸업장이 필요한게 아니라면...<br />
그 학교만이 정답은 아니라 보네요...<br />
자유롭고 창의적인 분위기와 진지한 교수들이 있는 학교로...<br />
편입이나 유학으로 아드님의 재능을 꽃 피우게 하세요...

임준석 2014-05-09 21:50:40
답글

일단 휴학하고 군대가기전까지 마음것 하고 싶은 음악 해보라고 하고 싶네요.<br />
원하면 유학이라도...<br />
일단 판단은 자신의 몫이겠지요.<br />
<br />
뭐, 이런 시국에 한가하게 아들놈 진로 문제로 이런 글 올리는게 미안하기도 합니다만..<br />
이런게 우리나라 예술계 대학의 현실이라니 안타깝고 화가 나서 말입니다.

유재석 2014-05-09 23:29:42
답글

우리나라 실용음과가 언제부터생겼다고 ..ㅠ

이기영 2014-05-09 23:32:02
답글

댓글이 몇번짤려서 포기했는데 다시씁니다~~<br />
공산품찍어내는것도아니고 그야말로 창조적이고 독창적인 힘을발휘해야할 예술분야에 저런교육은 안배우니만 못합니다~~

musso3099@naver.com 2014-05-10 06:53:28
답글

군대는 군악단쪽으로 가면 좋겠군요^^

김기락 2014-05-10 07:18:46
답글

체대 다음으로 가장 살벌한 곳중의 하나가 음대죠. 교수들 어깨에 가장 힘들어 가는 곳... 그런데 정작 배울껀 별로 없는 곳... 특히나 전공이 기타라면 유학말곤 국내에선 뾰족한 방법이...

백경훈 2014-05-10 08:29:33
답글

교수는 니미헨드릭스 수준이군요<br />
<br />

김태현 2014-05-10 09:52:18
답글

피하느냐... 치우느냐... 아드님을 생각하면 피하는게 나을 수도 있고, 남들을 생각하면 치우는게 나을 수도 있겠군요. 반드시 그 학교를 다닐 필요가 없다면 일단 피하고 찔러서(!?) 치우시는 것은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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