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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중고차 직거래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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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9 16:2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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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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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중고차 직거래 후...)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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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진 [가입일자 : 2009-12-31]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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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어려움 이렇게 어쭙게 되어서 죄송합니다만,
여기서 묻게 되면 현명한 답 주실 분 분명 계시리라 믿고,
이렇게 글 올립니다.
중고차를 직거래 하였습니다.
제가 새 차로 인수받아서, 어르고 달래며 지내기를 11년.
질리기도 하고, 이쯤 되면 바꿔주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매매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차 인수하면서, 중고 업자가 너무 값 후려치길래,
활동하던 해당 차 카페에 여러 장 사진과 자세한 특징, 장,단점 소개했더니,
올린 당일 어떤 분이 자기가 사겠다고 연락 하시더니,
결국 인수해 가셨습니다.
근처 구청에서 직접 만나서,
자동차 확인하고 서류 확인하고 돈 입금 받고,
이때 까지는 별 문제 없었습니다..
거래 4-5 일 후, 장문의 문자를 보내 오셨네요.
미션 오일은 새고 있고, 자체는 부식되어 있고,
뭐 뭐 뭐는 이런 이런 상태 인데,
폐차 직전의 차를 업자보다 더 많은 돈을 받고 떠 넘겼다고,
저를 무슨 파렴치한에 사기꾼이라고
거의 욕설에 가까운 문자를 보내오고 있습니다.
인수 해 가기 전에 그 분이 본닛도 열어서 확인하고,
차체 부식에 대한 것은
휠하우스에 부식 있어서 그거 이미 카페에 사진 올릴 때
부식 사이즈랑 정도 자세히 사진으로 보이게 올렸었고,
실제 차 확인 할 때도, 그 분이 자세히 보셨었거든요...
법적 조치를 하겠다느니 뭐 어쩐다느니 ...
대꾸 하기도 싫고, 문자 보기도 싫지만,
띠링~ 문자 오기만 해도 덜컥 하고,
실제 그 분의 장문의 문자는 한 번 읽기만 해도
그 후 몇 시간 동안 짜증이 몹시 지속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내용 증명도 보냈다는데, 저의 이 전 주소지로 발송되었는지 직접 읽지는 못했구요.
제가 그 차 타고 다닐 때에는 아무 문제 없었고,
차체 부식, 미션 오일 세는 거 알지도 못했고 신경 쓰지도 않았었는데 말이죠.
그 차랑 보낸 시간 생각하면
괜히 이상한 사람한테 시집 보내서
말썽꾸러기 취급 당하게 한게 미안해지기까지 하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선배님들!!
혜안을 보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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