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그냥 쓰고 있었는데,
어떤 때는 왠지 소란스런 느낌이 들고 어떤 때는 너무 풀이죽은 느낌이 들어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쓰려고 전원을 꼽을 때마다 제멋대로 꼽았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지금 이게 어느 쪽으로 꼽든 꼭 나사 하나 빠진 소리가 나는데
그게 항상 같은 나사가 빠진게 아니라서 어느게 맞는 건지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처음 꼽았을 때의 음이 안정감은 있지만 왠지 느릿느릿 풀이죽은 느낌이었다면
그와 반대로 꼽은 경우는 음에 스피드가 확 붙는 느낌인 대신에 소란스런 느낌이고...
때때로 그와 반대로 꼽았을 때는 그 반대로...
골때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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