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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뉴스 내용입니다.
피해자 가족들은 기본적인 사생활조차 보장 안 되는 진도체육관에서 지내고 있지 않습니까.
아주 비위생적이고 어수선한 분위기지요.
그런데 팽목항 5분 거리에 국립 남도국악원이 있군요.
실종자 가족들이 머물기에 아주 좋은 개인연습실, 온돌방이 있고.
특히 사랑채란 곳은 교육연수생을 위한 완벽한 숙박시설이 있답니다.
게다가 브리핑하기에 매우 적당한 진악당(공연장)이란 곳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전에 남도국악원측이 '실종자 가족들에게 이 곳을 개방하겠다'라고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사실은 완전 무시 당하고...
대신 정부요원, 경찰고위간부, KBS 취재진, KTV 취재진 등의 집단들이 이용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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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수꼴들이 원하는 나라는 좋군요.
피해자들보다 가해자가 편하고 행복한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