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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뉴스] 이계덕 기자 = 해양경찰청이 세월호 침몰사고 당시 선실 내부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움직임과 구조 상황 등을 찍은 동영상 등이 담겨있을 가능성이 높은 학생들의 휴대전화 메모리카드를 가족 동의 없이 먼저 들여다본 것으로 확인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해경은 주검과 함께 인양된 학생들의 유품을 부모들에게 돌려주기 전에 휴대전화 유심(USIM)과 메모리카드 등을 빼내 저장된 내용을 살펴봤다.
이어 단원고 김아무개(17)양의 아버지가 “딸의 유품을 해경으로부터 전달받았는데, 휴대전화만 빼고 돌려줘 항의했더니 나중에 돌려줬다. 휴대전화를 살펴보니 칩이 없어 다시 항의했더니 ‘수사상 필요해 분석했다’며 칩을 돌려줬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또 해경의 한 관계자는 “휴대전화 분석은 수사에 필요해 진행된 것일뿐”이라고 해명했으나, 반발하는 유족과 심한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세월호 유가족 대책위 관계자는 “아직 희생 학생 상당수의 휴대전화가 부모들에게 돌아오지 않고 있다. 여러 명의 휴대전화 유심과 메모리카드가 제거됐다는 이야기가 있어 대책위에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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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에 손가락 골절이 많대서 이상타 했었잖아요
아무리 살려달라고 벽을 긁어다도 손톱이 빠지면 빠졌지 손가락 골절이 왜 되냐구요
근데 혹시 애들 손에서 핸드폰 뺏을려고 억지로 손가락 펴다 그런거 아니냐고..
왜냐면 거기에 애들이 죽어가면서 "엄마, 지금 침몰된지 세시간 지났는데 나 아직 살아있어요..전화하고싶은데 물속이라 그런지 전화발신이 안터져서 이렇게 음성녹음이라도 해두려고요" 이러고 녹음이라도 했어봐요
언딘 소속 잠수부만 시신 건져야되는 이유가 있었네요
돈도 돈이지만 핸드폰도 수거해야하니까...
현장 즉석채용 잠수부들한테 "비밀유지 협약" 받았던 항목에도 있지 않을까요? 핸드폰, 특히 어른보다도 고등학생들 핸드폰은 무조건 수거하라고 (애들이 스마트폰 사용에 더 능숙하니까)
수사에 필요해서 핸폰을 수거했다?? 애들이 무슨 자살한것도 아니고 물에 수장됐는데 무슨 핸드폰 살펴보고 수사를 한다고..
그동안 파일들 싸그리 지웠을수도 있겠습니다. 특히 사고당일 아침 11시 이후 녹음/촬영된 파일은 남김없이 지웠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