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을 이곳저곳에서 둘러본 결과 총알의 압박으로 바로 5.1채널을 구현하기엔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프런트와 리시버를 사고 천천히 돈이 생길때 마다 하나씩 구입하기로 일단 마음 먹었습니다.
여러 매니아 분들의 말처럼 여러 스피커를 바꿔가면서 들어보면서 나에게 맞는 것으로 정착하면 좋으련만 저에게 주어진 돈과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 아쉽습니다.
제가 둘러본 결과 일단은 북셀프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눈이 띄는 것이 쿼드11L과 루나더군요. 처음엔 칼라스도 같이 고려대상이었는데 글을 많이 읽어보니 칼라스보단 이 두개다 더 괜찮은 것으로 쓰여 있더라고요. 가격도 대략 50만원 내외이고 평가도 괜찮은것 같네요. 물론 주관적이겠지만 두개중에서 그래도 더 좋은 소리를 내어주는 것을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 주로 재즈와 뉴에이지 계열 음악을 많이 듣고 영화도 많이 봅니다. 최종 목표는 서두에 밝힌바와 같이 5.1채널 시스템이고요.
그리고 그 스피커에 어울리는 리시버는 뭐가 있나요?? 전 야마하 450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들어보니 야마하는 음악 들을땐 별로란 말이 있더군요. 450이 30만원정도 하던데 그 비슷한 가격에서 더 어울릴만한 것이 있다면 추천해 주시고 야마하로도 들을만 하다면 그냥 450으로 하려고 합니다.
또한 선택한 모델로 이어지는 5.1채널을 구현하기 위한 리어와 센터 우퍼들도 시리즈로 추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가격대 성능비로요. 모두 합쳐 한 50-70만원 선에서요. 루나는 같은 시리즈들이 있는데 쿼드 11L도 그렇게 이어지는 모델이 있는지 아니면 다른 회사 시리즈라도 비슷한 가격대에서 추천 부탁합니다.
이번 추석연휴를 모두 회사에서 보내면서 받은 월급으로 장만하려고 하는 겁니다. 추석을 가족과 보내진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새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생각에 무척이나 힘이 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