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LB :
류현진은 부상으로 5월 중순경 복귀가 예상됩니다.
류현진의 부상에 맞춰서 커쇼가 돌아오나머지는 지금의 로테이션이 유지될것으로 보입니다.
추신수는 부상 복귀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타율과 출루율에서 아메리칸리그 1위에 올랐습니다.
MLB전체 1위는 아니고....
참고로 디고든 타율이 추신수보다 높습니다.
추신수는 지난 시즌에 비해 좌투수 공을 당겨치는 능력이 좋아졌고, 맘에 안드는 공을 커트해내는 능력이 원래 좋았는데 올 시즌에 더 좋아져서, 1회초부터 상대 투수 멘탈을 건드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올해에는 올스타전도 뛸 수 있지 않을까...기대해봅니다.
다저스는 디고든이 계속 좋은 활약을 하고 있고, 미운털 같은 존재였던 브랜든 리그가
서서히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나머지 불펜 투수들이 돌아가며 부진을 겪는 것이 좀 문제가 되고 있죠.
일단 오늘 아침 일찍 빅게임이 있습니다.
그레인키와 짐머맨의 맞대결.....
짐머맨이 초반에 좀 난조가 있기는 했지만 여전히 사이영 예선전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MLB룰중 이번 시즌부터 적용된 트랜스퍼 관련 룰이 다시 취소되었습니다.
많은 선수들과 감독들의 반발을 샀고, 저도 계속 없어져야한다고 주장했던 부분입니다.
송구를 위해 공을 빼다가 떨어뜨릴때 원래 포구 자체가 무효화되는 황당한 룰이었죠.
2. EPL :
김보경의 카디프씨티가 강등이 되었습니다.
기성용이 임대간 선더랜드는 잔류가 가능해 보이고....
기성용은 어쨌든 EPL에 남을 것 같은데, 출전 시간이 아주 많지는 않은 편이죠.
박지성은 아인트호벤 임대를 마쳤습니다.
마지막 경기에서 홈팬들이 박지성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예우를 해주었습니다.
아직 은퇴를 하지 않겠다는 얘기를 했는데, 원 소속팀 QPR은 현재 승격 플레이오프를 통해, 다시 1부 복귀 희망도 있습니다.
승격이 좌절될 경우 다시 다른팀으로 임대갈 가능성도 좀 있기는 합니다.
맨유에서 잠시 박지성의 복귀를 추진한다는 얘기도 돌았는데,
실현 가능성이 그리 커보이진 않습니다.
EPL 우승은 리버풀과 맨씨티가 경쟁중인데 두팀다 이번 한주동안 남은 두경기를 치릅니다.
현재는 동일 승점에 골득실에서 맨씨티가 앞서는데, 남은 두경기에서 한 경기라도 비기면 안 되는 상황입니다.
다음 챔스에는 리버풀은 있고 맨유는 없습니다.
이번 챔스 결승은 레알마드리드와 아틀.마드리드간의 대결입니다.
3. 김연경 :
터키 배구 챔피언 결정전에서 약간의 기복이 있기는 했으나
부상에도 불구하고 좋은 활약을 했습니다.
소속팀 페네르바체는 소속팀의 핵심 선수 부상으로 힘겨운 경기들을 했고
결국 1승 3패로 준우승을 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공격수로서는 세계 최강임을 충분히 입증했죠.
부상중인 선수가 백어택을 뜨는데 상대팀에서는 3명으로 블로킹을 해도 막을까말까...
우승팀 바크프뱅크는 대단한 공격력을 가졌다기 보다 조직력이 엄청나더군요.
특히 세터인 나즈라는 선수는 미모만큼이나 눈부신 지휘 능력을 갖춰서
본인이 2번째 터치를 만들어낸 공의 엄청난 공격 성공률을 만들어냅니다.
김연경과 함께 세계 최고의 선수로 보이네요.
김연경 선수의 경우 앞으로 부상에 대한 치료가 잘 이뤄져야 하겠습니다.
일단 아시안 게임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오겠네요.
한국팀 성적도 중요하지만 부상 치료부터 잘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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