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불매운동이 성과를 내는 것을 보고 이태봉님이 떠오르지 않을 수가 없네요.
언소주의 소비자 불매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시면서 기소까지 당하시고 고초를 겪으셨죠.
결국 무죄판결을 받으셨지만 너무 고생을 많이 하시고, 삼성을 상대로 역부족인 투쟁을 진행하시다가 결국 운동도 흐지부지되어서 상처뿐인 영광으로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아직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삼성 물건은 그 이후로 하나도 산 적이 없어요.)
하지만 요즘 진화한 mbc광고 불매운동을 보니 자연스럽게 이태봉님이 생각이 나더군요. 태봉님과 언소주가 그 고생을 하면서 기초를 다지지 않았다면, 그래서 정당하다는 판결을 이끌어내지 못했다면 우리는 아직도 구심점을 찾지 못하고 눈치나 보고 있어야 했겠죠.
지금 적지 않은 영향력으로 우리의 의사를 관철 시킬 수 있는것은 태봉님과 언소주의 공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이태봉님이 바쁘신지 잦 뵙기 힘든데, 이렇게나마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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