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의 최원석이라는 기자가 이종인씨와 유가족에게 행한 인터뷰를 보고 분노가
치밀어 방금 편지를 보냈습니다.
뭐 자랑할만한 일도 아니고 어찌보면 부끄러운 상황이기도 하지만 이 자들의 행태는
분명히 도가 지나치다고 생각해 원문을 공개해봅니다.
혹여나 이 인터뷰 내용을 모르고 계실지도 모르는 분들때문이기도 하고 작금의 언론
의 비열함과 언론을 통제하는 정부의 야비함을 공유하고 공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어떤 리액션을 보일지도 궁금하고요.
그냥 무시할지, 아니면 답장을 보낼지...보낸다면 어떤 내용일지도 말입니다.
'부끄럽지 않습니까'
'웹상이나 방송에서 본 당신의 모습은 그리 나이가 많아 보이지 않더이다.
나이가 젊으면 정의감과 소신이 노회한 사람보다 강해야 사회가 건강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의 공기라는 언론과 언론인이라면 더욱 더 그래야 한다고 믿고 있고요.
그런데 당신의 그 비열하고 졸렬한 인터뷰는 나같은 필부마저도 분노하게
만들더이다.
부끄러운 줄 아시오....후안무치가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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