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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벨은 많은 장비 중에 하나의 도구일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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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2 09:3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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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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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벨은 많은 장비 중에 하나의 도구일뿐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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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식 [가입일자 : 2002-12-1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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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에 종사했던 사람으로서 답답한 부분이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언론이 원색적으로 기사들 (제가 보기에는 100% 기자의 추측으로 씌여진) 때문에 여론이 들먹이고 감정적인 목소리만 높아가는 것입니다.
해저에서 어떤 작업을 하려면 굉장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거친 풍랑에서 기지역할을 할 수 있는 바지선, 필요한 장비와 식량과 인력을 투입하는 보급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되는 경비정과 구조인력 등등..
민간잠수부 분들과 다이빙벨은 그 많은 장비와 인력 중에 극히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장비도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기 중인 민간잠수부 분들이 기자에게 <들어가지 말라고 했다>한 것을 침소봉대하여 <해경에서 구조를 못하게 했다>라고 언론에 보도하는 것이라든지
잠수를 위한 보조도구인 다이빙벨을 가지고 <저게 있었으면 학생들을 살릴 수 있었을텐데 정부가 막았다. 정부가 살인자다>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라든지
모두 안타깝습니다.
결국 국민들의 여론은 분열되고 언론에 의해 조종되는 모습입니다.
지금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을 보면 핵심적인 부분들을 잘 집어 핵심을 향해 다가가고있습니다. 지켜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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