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하지 않게 부모를 일찍 보낸 자식 마음도 상실감에 치를 떨었는데 인재인 사고로 자식을 잃은 부모마음을 감히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요?? 고 2 아이를 둔 부모로서 안산에도 다녀오고 서울 분향소에도 다녀오고 해도 마음 추스리기가 싶지 않네요 ~ 비슷한 심정일꺼리 생각합니다 중간 고사 끝낸 애들 데리고 또 조문가야겠어요 일도 안잡히고 심란하고 우울하네요 정말~ 너무 힘드네요~ 어케들 이겨내고 계신가요
저도 요즘 우울해서 일도 손에 안잡히고 지금도 동생연럭해서 막걸리 한잔하려 길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br />
오전에 아버지가 올린 동영상을 본 이후 더 우울하고 눈물만 나오네요 ,,,<br />
가까이 계시다면 우울을 덜 수 있게 막걸리나 한잔 했음 좋겠군요 부평시장역 한마당빈대떡에서 ,,,,,,.
오늘 날씨가 참 좋았죠...이 좋은 날씨를 보고 있는 제가 한없이 죄스러웠습니다. 아이들을 잃어버린 유가족에겐 이런 날씨가 정말 힘들겠구나 생각되니..더 슬펐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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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5월입니다. 아마 유가족들이 제일 힘든 나날이 될 것 같습니다. 아..정말 이 모든게 꿈이었으면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