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28
13:37:52
다이빙벨이 만능의 장비인 것처럼 생각하게 만든 곳은 언론입니다. 잔잔한 해역에서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장비는 조류가 3~4노트인 해역에서는 조각배처럼 휩쓸려 가버릴 것입니다.
2014-04-28
13:51:01
여러분 직접 보트나 배에 몸을 싣고 진도 앞바다로 나가 보시기 바랍니다.
그곳은 욕조나 풀장에 담긴 잔잔한 물이 아닙니다.
세면대에 물을 빼면 자그마한 개미는 그냥 휩쓸려가버립니다.
제발 전문지식이 없는 기자들이 만들어낸 말 때문에 희생자 가족들을 더 슬프게 하고 국민들을 분노로 몰고 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여론을 보면 온갖 억측과 비방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뒤흔기만 하면 진짜 중요한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2014-04-28
17:36:34
저기 말이죠.
물 속을 탐사하는게 달에 우주선 보내는거 이상으로 어렵습니다.
인간의 능력으로 할 수 없는게 많습니다.
2014-04-28
17:48:31
쓰나미가 밀려오면서 일본 동부를 초토화시킨 장면 기억하시나요?
심해의 문제가 아닙니다. 조류 속에 들어간 사람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2014-04-28
18:02:05
지금 작업하는 잠수부들은 선박에 접근할 수 있는 와이어가 고정되었기 때문에 잠수가 가능한 것입니다.
어려운 작업을 통해 접근로를 확보하였고 그 이후로 시신들을 수색인양할 수 있었습니다.
다이빙벨같은 도구는 내부에 들어가도 물에 휩쓸려 가버립니다.
영국의 해저구조선도 3.5노트 이하에서나 작업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유속이 빠른 물속에 들어가면 휩쓸려서 떠내려가 버립니다.
2014-04-29
16:30:01
도로에서 전복된 자동차에서 사고승객을 구조하는 것과는 다른 차원의 일입니다. 달에 가서 작업하는 것보다 어려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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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들에서 jot문가 행세하는 거는 재미로 봐 줄 수도 있고 그러려니 하지만,
사람 목숨 걸린 일에서까지 인터넷 찌라시 기사 몇 개 읽고 좃문가 행세는 좀...
다이빙벨같은 도구는 내부에 들어가도 물에 휩쓸려 가버린다?
보니 일베에서 본 자료들 가지고 jot문가 행세를 하셨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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