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면에서는 나폴레옹은 영웅이 맞지요. 보통의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한다는 점에서 말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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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식의 한계로 인해서 불교의 용어를 빌려보자면 그것(영웅을 미화)이 우리 중생들 삶이겠지요. 인간을 너무 높게 보지도 말고 그렇다고 너무 낮게 보지도 마는 그저 담담하게 바라봐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이리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한참 때에 조병화 시인의 '공존의 이유' 를 까닭 없이 홀대하고는 했습니다. 아마도 인생의
뭔가에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고 자신이 바라는<br />
것을 이뤄줄 것 같은 대상을 항상 찾는 사람들이<br />
있어서 그런 일들이 가능한 거겠죠 그래서<br />
영웅은 태어나는게 아니고 만들어진다...<br />
그건 사기꾼이나 선동꾼 정치꾼도 마찬가지 이치... 닥도 그런 심리를 교묘히 이용해 먹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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