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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 아픕니다.<br />
제 53년의 삶중에서 가장 아픈 일입니다. ㅜㅡ;

절대 보지 마시길 권해드림니다<br />
저 역시 회피히다 우연히 보았는데 지금도<br />
몸이 떨림니다

어제 헬스장 런닝머신위에서 봤는데<br />
보다가 너무너무 화도 나고 애들도 불쌍하고 울컥했습니다...<br />
그래도 보셔야 합니다.<br />
주위분들한테도 보여드리구요..<br />
나중에 국민이 다 같이 분개하고 들고 일어나야 할듯 합니다.

오마이뉴스에 올라와 있는 전체 동영상을 봤습니다.<br />
아....... 끝까지 움직이지 말라고 하는 방송...... 선장을 비롯해서 책임있는 놈들은 일단 죽여야겠구요.<br />
저렇게 생기있게 이야기하던 아이들이 모두.... <br />
이걸 어쩝니까....<br />
이걸 어떻게 해요......

오늘도 또우네요 ㅜ ㅜ

저도 두려워서(아이들의 두려움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도저히 볼 용기가 나질 않습니다

토닥토닥~~~ ㅜㅜ

저도 못보고 있습니다.<br />
댓글만 봐도 침울해 집니다.

저도 차마 동영상은 못 보고 기사에 삽입한 사진만 봤습니다. 그럼에도 가슴이 저려서 동영상 볼 용기가 나지 않더군요.<br />
제가 41년간 교육계에 몸담았던 때문인지 사건 이후 멘붕상태라 일도 손에 안잡히고 TV도 안보고 그저 뉴스타파와 여기, 그리고 잘 가는 카페 두세 곳만 들여다 봅니다. <br />
그런데 주변 사람들도 저와 크게 다르지 않더군요. <br />
정말 힘든 나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