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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와 같이 사는 며느리에 관해.........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4-30 16:30:17
추천수 8
조회수   2,293

제목

시어머니와 같이 사는 며느리에 관해.........

글쓴이

김황호 [가입일자 : 2006-08-08]
내용
사실은



시어머니와 같이 사는 며느리라기 보다는...





시댁식구와 자꾸 마주치게되는... 며느리... 가 맞겠네요 ㅎ







일단 맞벌이구요.



아이는 없고, 시어머니는 일때문에 주말에만 집에 계시고요.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는 딱히 나쁠것 없이 괜찮아보입니다.



아직 초기라 서로 약간씩 불편해 하면서도 배려하고 많이 아껴주는 모습입니다.







문제는 시어머니의 딸.



흔히 말하는 말리는 시누이가 되겠네요...





결혼했고 아이가있습니다.







이게 문제가 되는게...



주말만 되면 아이를 맏기려고 하네요.







보통의 딸들이 엄마에게 손주를 맏기는거야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생활인데...







그집에 엄마만 있는게 아닌게 문제지요.



바로 남동생과 며느리가 있다는겁니다.







세상에 손주 싫어하는 할머니가 어디 있을까요...



당연히 손주봐주는걸 상당히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 손주를 함께 봐야만하는 며느리와 남동생은



좋아할수가 없는 노릇이죠.



평일에 일하고 주말에는 집에서 쉬어야 되는데...







아이가 있으면 쉴수가 없죠...



밥먹을때도 TV를 볼때도 컴퓨터를 할때도...







그냥 밖으로 나가는게 제일 좋은데



매주마다 밖으로 나갈수도 없는거고...



내집에서 내맘대로도 못하고 밖으로 나간다는것도 웃기고요.







한번은 너무 짜증이 나서 어머니와 누님에게 말을 했는데



그때 잠깐 한달정도 안오더니



그뒤로 내리 3주째 또 주말마다 아이를 맏기네요...











이걸 어찌해야



며느리 / 시어머니 / 누님



서로간의 기분이 상하지 않는선에서 해결이 될까요...







누님만 제정신이면 가능한 일인데



어머님때문에 걸리네요 ㅠㅠ







어머님 입장에선 딸이고 손주인데, 집으로 못오게 할수도 없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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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insung@gmail.com 2014-04-30 16:39:25
답글

제 3자가 아무 감정없이 보기에는.... <br />
주말마다 어머님이 누님집으로 가면 만사 OK일것 같아 보이는군요.... <br />
어머님을 주말마다 누님댁에 모셔다 드리면 됩니다. <br />
<br />
그런데 인간관계란, 이렇게 딱딱 맞아 떨어지지 않고, <br />
꼬이고 꼬이는지라....(얽히고 설키는 감정들..) <br />
그런 감정들은 당사자만 아는것이고, <br />
결국은 자신이 선택하고 감당해야 할 문제입니

김대선 2014-04-30 16:50:23
답글

할머니가 손주를 봐주시는데<br />
며느리가 태클을 놓는다구요....<br />
<br />
그런데 시어머니랑 같이 살긴 하는데, <br />
시어머니가 주중에 안계셔서 주말며느리(?) 인 상황이구요.<br />
<br />
집의 소유권이 어머님께 있거나, 집의 형성과정에서 부모님의 역할이 크셨다면 <br />
사모님과 글쓰신분 행동이 이해가 안가구요.<br />
거꾸로 시어머님이 을의 입장이시면 어느정도는 이해가 가네요

김장규 2014-04-30 16:55:09
답글

결혼 7년차인데요......<br />
<br />
화장실과 처갓집은 멀어야 좋고..... 본가도 그만큼 멀어야 좋습니다;;;

김황호 2014-04-30 17:06:53
답글

어머님이 직접 가기도 하십니다만<br />
아무래도 내집이 편하신지 손주가 오는걸 더 좋아하시네요 ㅎ<br />
<br />
집의 소유과정에서 역할의 중요성은 어머님께 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br />
다만 시부모님과 함께 사는것은 불만이 없으나 시누이와 손주까지 보기엔 힘들다는 입장이구요. ㅎ<br />
<br />
거리도 어느정도 반영을 했습니다.<br />
많은걸 따져보고 이사를 했습니다. 그래봐야 같은지역 내에서의 이동이지

김장규 2014-04-30 17:16:28
답글

얼굴이 장동건처럼 생긴 꽃다운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br />
<br />
1. 집소유가 누구것인지는 절대로 중요하지 않고 또다른 분란만 생겨날뿐입니다....<br />
<br />
2. 주말마다 사모님과 밖으로 나가서 늦게 들어오는게 제일 좋을듯 합니다.<br />
<br />
3. 주말에 갈때 없으시면 처갓집에가서 하루종일 있으세요....<br />
<br />
4. 아님 토요일날 처갓집가서 자고 일요일날 늦게 집으로 오시

정영순 2014-04-30 17:20:27
답글

댓글에 이미 정답이 나왔네요~~^^

조상현 2014-04-30 17:25:14
답글

장규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유영록 2014-04-30 17:48:52
답글

집안 구성원들 사이에도 서열이 있어야 할지 않을지...<br />
직장에도 직급이라는 딱딱한 위계 질서가 있어서 효율적 업무처리가 가능 하듯이, <br />
가정내에도 구성원간 묵계로 서열이 존재하는 분위기가 있어야 원만한 분위기가 될걸로 봅니다. <br />
뭐, 거기엔 애정이 전제되어야 하겠지만,...... 사실은 이해, 양보, 배려, 간혹 희생이 필요함.<br />
이런건 어느정도 자기희생이 있어야 하므로, 이런걸 요즘 젊은 처자들

김창훈 2014-04-30 18:05:05
답글

김장규님 의견에 동의합니다.<br />
어머님이 외손주 보러 가실 상황이 아니라면 비용이 문제가 생겨도 분가가 좋을 것 같습니다.

이인근 2014-04-30 21:13:40
답글

결국 자신의 아이를 어머니와 동생내외에게도 맞긴다는거네요 <br />
누님께 이상황을 옳바르게 다시 알려줘야 되겠습니다 <br />
<br />
헌데 문제해결에 앞서서 만약 제가 형제남매끼리 이런문제로 따진다면 좀슬플것 같습니다 <br />
서로 내자식 너자식 할것없이 돌봐주고 아껴주는 그런... 형제애가 없다면 가정한다면 누님께 이상황을 적절히 어필하면 될것 같습니다

이상규 2014-04-30 21:22:18
답글

떨어져 사는 수밖에 없습니다.<br />
하나를 보면 열을 압니다.

최미애 2014-04-30 22:35:57
답글

아직 출산도 안해보고 아이 키워본적도 없는 사람에게 시누이 아이 주말마다 돌보라는것은<br />
정말 고문당하는 수준입니다..<br />
<br />
원글님 누나는 상습적인것 같은데...<br />
누나에게 확실하고 강력하게 말하세요..<br />
주말에 베이비씨터 고용해서 아이와 함께 친정으로 오라고요.<br />
<br />
이런것들이 점차 쌓이면 님의 와이프 입장에서는 시댁을 하찮게 보게되는 팩트로 작용하게되고<br />

soni800@naver.com 2014-04-30 22:57:50
답글

그 누님 되시는 분도 시댁이 있을건데..<br />
그나저나 쉬운 문제는 아니군요.<br />
불씨가 커지기전에 미리 끄시길 -,,-

김장규 2014-04-30 23:41:22
답글

술묵고 들어온 장동건 얼굴의 꽃미남의 생각으론...<br />
<br />
1. 여기서 잘못한 사람 잘못 생각한사람은 아무도없습니다..<br />
<br />
2. 어떠한 이유에서든 누님은 본인의 엄마에게 아이를 맞길수 있습니다.<br />
<br />
3. 어머님이 손주 보시는게 즐거움일수 있습니다.<br />
<br />
4. 시어머님 도련님과 함께사는 사모님도 대단하신겁니다. 진짜 착하신겁니다.<br />
<br />
5

서성원 2014-05-01 00:58:21
답글

결국 정도의 문제인대 가끔 특별한 사정으로 아이를 맡기는 수준이 아닌것 같내요<br />
선택을 해야 한다면 아내쪽으로 가는게 맞는거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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