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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와 같이 사는 며느리에 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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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30 16:3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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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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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와 같이 사는 며느리에 관해.........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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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호 [가입일자 : 2006-08-08]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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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시어머니와 같이 사는 며느리라기 보다는...
시댁식구와 자꾸 마주치게되는... 며느리... 가 맞겠네요 ㅎ
일단 맞벌이구요.
아이는 없고, 시어머니는 일때문에 주말에만 집에 계시고요.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는 딱히 나쁠것 없이 괜찮아보입니다.
아직 초기라 서로 약간씩 불편해 하면서도 배려하고 많이 아껴주는 모습입니다.
문제는 시어머니의 딸.
흔히 말하는 말리는 시누이가 되겠네요...
결혼했고 아이가있습니다.
이게 문제가 되는게...
주말만 되면 아이를 맏기려고 하네요.
보통의 딸들이 엄마에게 손주를 맏기는거야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생활인데...
그집에 엄마만 있는게 아닌게 문제지요.
바로 남동생과 며느리가 있다는겁니다.
세상에 손주 싫어하는 할머니가 어디 있을까요...
당연히 손주봐주는걸 상당히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 손주를 함께 봐야만하는 며느리와 남동생은
좋아할수가 없는 노릇이죠.
평일에 일하고 주말에는 집에서 쉬어야 되는데...
아이가 있으면 쉴수가 없죠...
밥먹을때도 TV를 볼때도 컴퓨터를 할때도...
그냥 밖으로 나가는게 제일 좋은데
매주마다 밖으로 나갈수도 없는거고...
내집에서 내맘대로도 못하고 밖으로 나간다는것도 웃기고요.
한번은 너무 짜증이 나서 어머니와 누님에게 말을 했는데
그때 잠깐 한달정도 안오더니
그뒤로 내리 3주째 또 주말마다 아이를 맏기네요...
이걸 어찌해야
며느리 / 시어머니 / 누님
서로간의 기분이 상하지 않는선에서 해결이 될까요...
누님만 제정신이면 가능한 일인데
어머님때문에 걸리네요 ㅠㅠ
어머님 입장에선 딸이고 손주인데, 집으로 못오게 할수도 없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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