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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은 해양사고가 발생하면 협회에 구조 동참을 요청한다.
그러면 협회는 회원(사)에게 연락을 해준다.
누구든 협회 회원이어야 구조 활동에 참여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그런데 협회에 가입할 때 거액의 돈을 내야 한다고 한다.
해양 사고는 해경에 접수되기 때문에 해경이 ‘일감’을 분배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해경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협회에 가입해 있어야 일감을 따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다.
이번 세월호 구조활동에서 독점적 지위를 점하고 있는 ‘언딘’의 경우가 바로 협회 회원사다.
해경으로서는 협회가 잘 운영되어야 퇴직 경찰관의 뒷자리를 보장 받을 수 있다.
해경 관계자는 “퇴직한 해경 간부들이 지역 협회장급으로 채용돼 받는 월급이 250만원 이상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때문에 협회를 만들 때부터 해경에서 대놓고 협회 회원 모집을 도와줬고 한창 회원 모집할 때는 해경 각 부서에서 모집 실적으로 서로 모니터링하고 독려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결국 이권때문에 아이들 수백명 죽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