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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4-29 19:05:42
추천수 8
조회수   776

제목

상식?

글쓴이

한규일 [가입일자 : 2013-05-18]
내용
가입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작년 이맘때쯤 이 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마흔아홉이니 작년이면 마흔여덟 좀 늦은나이에 오디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몇몇기기를 이곳을 통해서 중고거래하면서 아~ 이런곳이 있었구나 관심있는기기 장터를 시간날때마다 매복하고 또는 하게계시판을 통해서 경험담 내지 뽐뿌내지 디스를 통해서 취할건 취하고 아닌건 아니고 정말 지난 1년이 어떠케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시간만 있으면 이곳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2월말인가요 불현듯 장터가 폐쇄되었고

짧은시간 전 금단현상이 왔죠 그래서 자게계시판을 그때 처음 들어와 보았고 솔직히 처음에는 눈팅조차 적응이 어려웠습니다..

실명을 거론해서 죄송합니다만 이해해 주시라 믿습니다.

백경훈님의 특이한 어체.. 돌뎅이님은 왜 특정분한테 사둔이라 하실까? 정말 사둔지간이신가? 분위기상은 제주도이신데 매일 종로3가를 나가신다하고 이해가 안되죠..

그리고 정말 죄송합니다만 삼삼 이게 몬뜻인지 아는데도 적지않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이종호님 저도 개인적으로 거봉에 환상이 있습니다. 이밖에도 매일매일 커피땡기게 하시는 일진님.. 아 마저 이런곡도 있었지 하고 고마워했던 박창호님 언젠가는 일때문에 한번 뵙고싶은 종백님, 수리산풍경과 아드님사진올리시는 장규님, 오늘은 어떤 일기를 피라미느식으로 올려주실까 기대하는 주항얼쉰, 므흣한 사진 올려주시시는죄송합니다? 함??님인데 늘 감사하고요 , 에프킬러 역활하시는 인성님, 사진만봐도 포스가 느껴지는 지강님, 언젠가는 꼭 들어보고싶은 스피커사진 지인수님, 지금도 모르지만 아무것도 모르던시절 많은 도움받았던 이종남님,젠틀하고 멋쟁이같은 홍지성님, 초보자들의 사소한질문도 최선을다해서 댓글 달아주시는 홍성호님, 제 생각에는 보수적이지만 논리가 있으시고 개인적으로 마란츠기기에 대해서 많은 도움을주신 남경진님과 사용기을 통해서 간접경험을 해주신 손일철님이 생각납니다..

자게를 들어와서 지난겨울 달세뇨? 감귤 나눔이나 작은 나눔을 보고 또 그냥 세상돌아가는이야기 또는 우리네들이 살아가는 세상사는이야기들을 게시판을을 통해서 보고 댓글 달리는걸 보면서 아직은 우리주위에 상식적인 생각을 하시는분이 많음에 희망을 가지고 같이 공감하고 같이 웃고 같이 분노하면 일년을 보낸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합니다..

그러던 즈음에 나라에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처음에는 절실하게 안타까웠고 시간이 지나면서 분노가 치밀어 오르더군요 ..

저에게 아들이 하나있습니다.. 지금 대학교 2학년인데 대학에서 재즈피아노를 전공하고 지금은 휴학하고 유학준비중입니다 아마도 내년이면 유학을갈거 같습니다.

지난 주말에 아들넘하고 동네 선술집에서 한잔하면서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아들 내년에 유학가서 공부를 마쳐도 아빠생각은 그냥 그쪽에서 자리잡아서 미국에서 사는게 어때? 그러자 아들넘이 잠시도 망설이지 않코 싫타고 하네요..

제 생각이 과연 틀린건지 참으로 혼돈스런 시기입니다..

어수선한 시기에 그냥 답답해서 주절거렸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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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훈 2014-04-29 19:27:21
답글

저도 중3 아들이 있습니다.<br />
그넘을 한국에 살게하기 싫고<br />
본인도 그렇게 원하더군요.<br />
영어에 올인 중입니다.ㅜㅜ

최봉환 2014-04-29 19:28:36
답글

틀릴것이 뭐 있나요.. 저도 떠날수 있음 떠나고 싶다고 종종 생각하는 요즘입니다.<br />
아드님이 대학 2학년이면, 잘 몰라서 그럴 수도 있고,<br />
아니면 희망을 아직은 품고 있어서 그럴 수도 있는 거겠지요.

김민관 2014-04-30 07:33:22
답글

저도 능력이되서 떠날 수 있으면 떠나고 싶습니다.아들에게 당장 결정해야 하는거 아니니 생각해보라 하시는게 지금으로써는 최선 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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