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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위의 구성으로 들으면서 글 작성중입니다.
소너스 파베르 yter 케이블을 사용하다가 소리가 약간 날카롭고 가늘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집에 굴러다니는
네오텍 3003(1.5미터 기본단자)을 끼웠더니 소리가 부드러워지고 단단해지면서 저역도 살아나고 훨씬 편안한 소리가 들리더군요. 이게 왠떡이냐 싶어서.. 쭉 사용해 오고 있었는데 길이가 너무 짧아서 2.5미터 짜리 케이블을
구했습니다. 앰프쪽 단자는 동일한데 스피커쪽 단자는 로듐단자로 기존의 금단자보다 좋은 넘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물려서 자주 듣던 린 sacd 샘플러 시디를 들었더니
저음의 양이 이전보다 상대적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이게 단자의 차이일까요?
아니면 케이블 길이가 짧아져서 그런걸까요?
제 귀가 이상한가 싶어서 여러번 실험해봤는데
분명히 1.5미터랑 2.5미터랑 소리가 다릅니다.. 제 귀가 예민해진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제가 아는 어떤분은 같은 인터케이블이라도 길이가 틀려지면 소리가 달라진다고 하셨는데
스피커 케이블도 그런가 보네요. 아니면 단자차이일까요?
Ps. 메리디안 568.2 요넘 정말 물건입니다. dac 겸 av 프로세서겸 같이 사용중인데
발매가격도 마크레빈슨 390s보다 고가였고, 소리도 발매가 만큼은 하는 것 같습니다.
중고가 100만원대 후반이라는게 믿기지 않습니다.
지금 861에 눈독들이는 중입니다.
Ps. 3003 케이블은 매칭을 좀 타는 것 같습니다. 전에 B&W 801 S-3 스피커에 사용할 때는
귀가 좀 따갑고, 날카로운 소리가 나서 창고에 처박아두었던 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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