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변을 보면서 그동안 바쁜 일도 있었지만 그 것 보다는 뭐라 말할까 정리가 저 자신 스스로 되지가 않았습니다.
매일매일 이소식 저소식을 보면서 느낀점은 한마디로 말하자면 이세상에 믿을 놈 정말 없구나 정도로 정리가 되겠네요.
믿을 놈을 좀 더 세분 하자면 첫째는 국가요 둘째는 국민 되겠네요
이번 일을 보면서 국가라는 개념은 정치인들에게는 유신잔당을 중심으로한 그들만이 국가인 셈입니다.
이를 변화 시키려면 국민의 힘이 필요한데 그동안 온라인에서 오프에서 이번 일에 대해서 너무나 실망스러운 말들을 듣고 보았고 그보다 더 나쁜 이 일을 계기로 돈벌이의 수단(나쁘게 말하면 시체장사를 하고있는 듯한 언딘을 비롯해서 여기저기서 벌어지는 정체 불명의 모금운동들 - 그들이 물질적 피해를 입었나요? 왜 모금운동을 하죠? 피해자 가족들이 물질적 보상을 요구 하던가요? 그 돈 모아서 누굴 주려고?)으로 이용하려는 사람들 또 자신을 지켜 주지도 못할 이들의 몇푼의 알바비에 자신의 영혼을 팔아먹는 키보드 좀비들...
보호 받지도 못 할 국가에 왜 내가 세금을 내고, 연금을 내고 살아야 하는지 그 근본 자체에 대해서 회의가 든 것은 평생 처음 입니다.
앞으로의 해결도 안봐도 비디오겠지만 정말 우리 국민들 정신 차려야지 이대로가면 망하는 거 시간문제 같습니다.
아무튼 지금도 정리가 잘 안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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