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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집사님직을 수행하셔야겠네요...ㅠㅠ

아마 안볼 때 나타날 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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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여럿을 키워보니 어미의 모성애가 엄청 강하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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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방에 데려와 키우는 새끼를 집요하게 찾아와 챙겨주더니<br />
나에게 맡겨도 된다고 믿음을 주고나니 다른 새끼 찾아가더군요.<br />
그 새끼는 나름 불안했던지 매일 챙겨주는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다시보니 다섯마리네요.. 아직도 어미가 안온 듯 합니다~ 박스 위치를 바꾸면 안되겠죠?? 원래 지난주까진 다른 길고양이 식구가 있었던 곳이거든요.. 그놈들은 친했는데..ㅇ오늘 와보니 다른 놈이라 저두 좀 놀났네요... 어미가 꼭 와야할텐데요~

최강석님 어려우시겠지만 접시에 우유라도 따라놨으면 좋겠습니다. <br />
우리 동네같으면 저라도 가 볼텐데요..

어미가 보통 다시 나타나서 데려갑니다.

예전에 시골집에 있는 어미 고양이가 새끼를 낳는 모습을 본 적 있습니다.<br />
저랑 친해서? 그냥 제가 보는 앞에서 낳는 것 같던데요 그래도 제가 혹시나 의심스러운지<br />
한 마리 낳고서 저쪽 구석에 새끼를 놓아두고 와서 또 낳고 계속 물고 왔다갔다 하더군요<br />
새끼도 이쁘고 그 모습 자체가 경이롭기까지 했습니다.<br />
그런데 요즘 세상 꼬라질 보면 그 고양이만도 못한 잉간들도 많습니다.

지금 박스 건드리지 말고 그냥 두세요, 주변에 사람이 많다면 먹을 거 주는 것도 조심해야 됩니다.<br />
몰래 주세요. 의외로 고양이 싫어 하는 사람 많아요 ㅠㅠ

사람먹는 우유 먹이면 설사하고 특히 유묘들은 심한경우엔 장알러지로 죽기때문에 가축병원에서 파는 고양이 유묘 전용 우유아니면 절대 주지 말아야합니다. <br />
차라리 설탕물을 타서 따뜻하게 주는게 좋은데, 눈도 안뜨거나 갓뜬정도면 애완동물용 젖병을 이용해 직접 수유를 해주어야 합니다 <br />
이런경우는 나두면 찾으러 와서 쥐도새도 모르게 싹 물어다 새로 안전한 곳으로 옮겨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종종 어미가 새끼를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

어렸을때 아기고양이들에게 일반우유를 먹여서 죄다 설사하고 하늘로 갔네요 ㅜ ㅜ

어미가 왔다갔다 하는거 같은데.. 제가 일하는 장소에 있어서 어미가 제대로 안오네요~전에 먹이주던 고양이는 오늘도 와서 놀다 먹이 먹고 갔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