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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나 구조대나 간과했던 것 하나가 나오네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4-27 10:56:05
추천수 11
조회수   2,690

제목

국민이나 구조대나 간과했던 것 하나가 나오네요.

글쓴이

진영철 [가입일자 : ]
내용
잠수부들 얘기가 좌현쪽에 있어던 사람들이 물이 먼저 차 오르면서 우현쪽으로 이동해서 몰려 있었다고 말입니다.



실제 아래글에서 우현쪽 유리창을 깰려고 의자를 가지고 두드리던 안타까운 사진도 있었죠.





구조대의 일부가 미리 우현쪽 선실 유리창을 외부에서 깨뜨려 줬다면 구명 조끼를 입고 있는 승객들이 배가 가라 앉으면서 자연스럽게 구명조끼의 부력 때문에 깨진 창문으로 통해서 밖으로 나올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구조대를 포함한 전 국민들이 간과한 부분입니다.







비상시에 손쉽게 강화 유리를 깨트릴수 있는 화약식 힐티 공구나 또는 아주 한쪽만 아주 뽀족한 곡갱이 같은 공구를 미지 지급하는 방식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난일의 반성을 통한 앞으로 발생할수 있는 사고에서 어떻게 대체해야 하는가에 대한 시의 적절한 매뉴얼 작성이 필요해 보입니다.







비상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번 사고를 통해서 구조대가 무엇이 부족했는가 하는 부분이 하나 둘 나오는 시점이라서 거론해 봅니다.







작은 선박은 외부에서 유리창을 깨뜨릴 시간도 없이 침몰하지만 거대한 선박은 충분히 외부에서 깨트릴 충분한 시간이 있다는 것을 이번 사고를 통해서 보완해야할 구조방식의 하나로서 얘기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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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훈 2014-04-27 11:03:45
답글

지하철이나 버스처럼 비상 시 사용할 수 있는 망치를 창문옆에 걸어두게 되어 있으나,<br />
아이들이 장난칠까봐 갖다놓지 않았다는 청해진해운측의 답변이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br />
전형적인 안전불감증의 한 예죠....ㅠㅠ

daesun2@gmail.com 2014-04-27 11:07:47
답글

내 하지만 구조대는 "현실적으로 내부에서 유리창을 깰 공구가 없을 것이다' 라는 전제속에서 움직이도록 매뉴얼로 규정해서 대응하도록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br />
<br />
<br />
청해진해운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정상적으로 승객 운송을할수 있는 회사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br />
<br />

문지욱 2014-04-27 11:08:44
답글

다음에 이런 사고 또 나구요. 그때도 지금이랑 다를바 없을겁니다.

김기홍 2014-04-27 11:14:19
답글

ㄴ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 ㅠㅜ

이상희 2014-04-27 11:17:27
답글

초기에 "선체 안전유리는 안깨지는 재질이다"해서 저는 시중에 있는 안전유리가 아니고 특수제작한 방탄유리 쯤 되는 줄 알았는데 망치로 깨지는 일반유리..특수망치를 별도 제작해서 깨트릴 수 있었던 것처럼 말하지만 저 정도면 일반 망치로도 깨집니다 단 가운데를 때리면 함마로도 안깨지고 모서리쪽만 골라서 때리면 큰 힘 안들이고 깨지는 건데...초기에 달려들어 망치질 십분만 했으면 대부분 살릴 수 있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집니다.

daesun2@gmail.com 2014-04-27 11:23:29
답글

함마의 한쪽을 볼 모양으로 갈아서 쪼족하게 만들어서 내리치면 바로 깨집니다.<br />
<br />
<br />
작업을 쉽게 할려고 하면 화약식 힐티로 쏘면 바로 바로 깨지구요.<br />
<br />
<br />
급박한 상황이라는 것과 휴대하기 어려운 함마 보다는 힐티가 그래서 그런 상황에서는 필요한 도구인거죠.

고용일 2014-04-27 11:48:39
답글

저도 처음들어보는 공구이름들이 등장하네요..<br />
<br />
제가 좀 무식해서 그럴수도 있지만..일반 사람들이 저런걸 다 알수있을거 같지는 않네요<br />
<br />
누구나 쉽게 쓸수있는 야구배트를 하나씩 걸어놓는게..

daesun2@gmail.com 2014-04-27 11:50:41
답글

일반인이 아니라 구조대가 그렇게 움직였어야 한다는 얘기구요<br />
<br />
원래 비치 됐어야 하는 공구를 청해진 선사에서 치워서.피해를 확대한 겁니다

고용일 2014-04-27 12:08:45
답글

그렇군요..에휴....

이원근 2014-04-27 12:09:33
답글

어선이든 구조선이든 아님 화물선이던 배에 공구는 다 있습니다. <br />
가정에서 쓰는 드라이버 이런거 부터 시작해서 큰 물건을 옮기는데 필요한거 <br />
그런거로 내리치면 어떤 유리창이던 박살나죠.. <br />
여튼 공구가 없어서 못했다기보다... 우선 밖에 눈으로 보이는 사람들 부터 구하다보니.. 시간이 없었던거죠.<br />

송상훈 2014-04-27 12:28:07
답글

원래 구조대 기본 장비에 망치 함마 곡갱이 등이 있지 않나요?<br />
119 출동차들은 항상 차에 비치하고 다닙니다.<br />
이해가 안갑니다.

daesun2@gmail.com 2014-04-27 12:34:45
답글

일단 119 헬기도 같이 출동을 해야했고 그들이 유리창을 깼어야 하는데 구조대도ㅇ유리창을 깨줘야 한다는걸 인지하지 못

daesun2@gmail.com 2014-04-27 12:35:37
답글

<br />
<br />
<br />
해경이 119 헬기의 진입을 승인 했어야 인력의 여유가 있었죠.<br />
<br />
인력의 여유도 유리창을 깨줘야 한다는 인식도 못하고 있었죠

zapialla@empal.com 2014-04-27 13:11:14
답글

모든 여객수송 수단의 유리파괴용 공구는 의무 비치입니다. 다른 나라에서는...<br />
<br />
우리의 법은 2000 년대 초반까지 버스에도 의무 비치가 아니었고, 제 기억이 맏다면<br />
부산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타고 가던 수학여행 버스에 화재가 일어나 적지 않은 학생이<br />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있었는데, 그 후에 의무 사항으로 법이 개정&#46124;습니다.<br />
<br />
현시점에도 선박법에는 유리파괴

양민정 2014-04-27 13:52:02
답글

개선될것 같지도 ...기대도 안되네요... 또한 시간이 지나면 잊혀 지겠지요..<br />
여행을 떠날때 어떤 환경에서 탈출에 필요한 툴 박스 같은것을 개인적으로 지참해야 하는건 아닌지?<br />
휴대용 산소 호흡기,망치,방독면..후레쉬..

daesun2@gmail.com 2014-04-27 13:57:30
답글

볼망치가 필요하죠

배원택 2014-04-27 14:12:37
답글

소화기도 중량물이라 가능했을텐데 소화기도 없었나보네요.

최만수 2014-04-27 16:23:45
답글

구조대가 출동하여 바같으로 나온 사람들 구조도 하면서 배에 갇힌 300 여명의 탈출 방법도 신경을 썼더라면 실종자 전원 사망이라는 황당한 결과는 안당하는데, 우왕좌왕하고 잇고 오보나 내보내면서 멍청히 시간만 보낸결과 최악의 결과를 보게되네요. 어떻게 한명도 더 구하지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는지,

문재현 2014-04-27 22:48:55
답글

국민이 간과 했다구요?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br />
배가 기울어지면 어느 한쪽에서는 당연히 출입문과 멀어지는겁니다<br />
그걸 간과했다는건 도저히 납득이 안된겁니다<br />
새대가리들도 아니고...<br />
처음 배가 기울어질때 배 위쪽에서 구조원들 보이지 않은것도 이상했고<br />
창문이 멀쩡한것 이상했고 그부분에 대해 직원들과 대화도 나누었지요<br />
출동한 구조요원들 말그대로 생각을 하지 않은겁니다

전국찬 2014-04-28 10:14:53
답글

실제 실무 경험이 전무한 듯.. 교육도 훈련도 없는 상태에서 맨날 인력으로만 주먹구구식으로 하려니...<br />
<br />
실전 경험이 중요한데... 그리고 윗 대가리를 행정 공무우너으로 앉혀 놓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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