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이종인씨가 들어가 조기에 성과를 낸다면 <br />
해경과 구난업체, 대책본부 모두가 엄청난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입니다.<br />
그들로서는 <br />
그 지금 구조작업의 문제 뿐만이 아니라 그 이전의 비리와 구조적 모순까지 <br />
다 밝혀질거고 그에 따 른 책임까지 다 져야 하기 때문에<br />
어떻게 하든 시간을 끌어서 <br />
이종인씨의 작업의 모양새를 하찮게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br />
그리고 다이빙 벨은 작업의 보조장치일 뿐으로 그것이 있다고 만사가 쉬워질 것으로 생각되지는 않습니다.<br />
오히려 작업자의 경험과 현장에서의 협력관계가 더 중요한 요소일 수가 있는데<br />
용장이 있어도 지휘권이 없거나 협조가 없다면 힘든 작업이 될 것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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