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작업이 훨씬 적극적이었겠죠. <br />
어찌보면 이런글 안 올리셔도 우리나라 사람이면 다 알고 있을 내용이기도 할 수준.....<br />
그런데 감투쓴 사람 자녀가 있었으면 제일 먼저 헬기로 구조가 되겠습니다.<br />
생명의 가치가 사람마다 다른 나라니까요.
황재철님, 구조자들에 대한 악감정은 없습니다. 그들의 수고와 노력 다 인정합니다. <br />
시스템에 대한 문제점을 얘기하는 거에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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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의 명문고였으면 구조자들이 더 적극적으로 구조했을것이다.'가 아니고,<br />
'강남의 명문고였으면 전혀 다른방식으로 구조작업과 대책본부가 만들어졌을것이다,' 입니다.
저도 안산 가끔씩 가지만 단원고가 어디에 있는지는 자세히 몰랐네요. <br />
고잔동이면 새로지은 아파트 좀 많고 그럴텐데 했는데... 아니더군요.<br />
단원고는 오래된 연립이나 빌라가 많은 동네에 위치한 학교입니다. <br />
힘들게 사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지요. 생보자도 좀 있다 들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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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없고 힘없고 빽없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을 보호하도록 하는게 국가가 할 수 있는 사회보장인데...<br
충분히 가능한 이야깁니다. <br />
예전 동남아에서 직장단체로 여행다녀 오다가 기상이상으로 비행기가 못 뜨고 켄슬 되어 거의 10여시간 <br />
발만 동동(적어도 월요일 아침 영업시간 전에 도착해야 되는데) 구르고 있었는데, <br />
다른 단체(힘있는)에서 수소문, 비행기 잡아? 와서 겨우 구사일생 시간내에 왔습니다. <br />
십년감수했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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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이 참 아픕니다. 그리고 너무 많이 미안합니다
그런 생각을 너무 당연한 듯 하는 것이 너무 슬프네요<br />
정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문제인것 같아요<br />
국가가 나를 지켜주지 못함을 여실히 경험해본 사람들에게 이제 남은 것은 나 스스로 사는 것이지요<br />
누가 감히 국가를 믿고 살라고 할 수 있을 까요? <br />
옳은 일을 하면 보상받는 다는 것을 아이들이 믿을까요?<br />
답답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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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애들이 물에 빠졌다면 다른 것 필요없이 그냥 구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을 겁니다. <br />
구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었으면 구할 수 있었을거구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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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애들은 구하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보두 수장될 때까지 기다린 것으로 밖에는 생각이 안드네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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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모르죠,,,,, 침몰 자체가 의도적으로 벌인 일이라면 강남애들도 살아 나오기 힘들었겠지만, 의도적인 침몰을 일으킨다 하더라도 강남애
아마 강남 압구정동의 현대 고등학교 학생이 저리 되었다면, <br />
박근혜는 불 싸다귀,<br />
정홍원이는 대가리 두개골 파열,<br />
그 밑에 관련 장관들은 모조리 깜빵 갈겁니다.<br />
우리나라의 잘나가는 사업가, 전문직 종사자들은 얘네들을 개 뭘로 봅니다.
영근님 // 주제넘게 한 말씀드리면,,, 그렇게 하신것이 좋은 일은 아닙니다.<br />
기상이 안좋으면 당연히 기다려야지요. 그러다 사고나면 또 매뉴얼대로 안했다 할꺼 아닌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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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돌아가신 교감선생님이 가장 책임감을 느낀것이 안개가 너무 껴서 가자 말자 말이 많았는데...<br />
가자고 강행하셨던 데에 대한 죄책감에 자살을 택하셨다고 하더군요...괴로우셨겠지요.<br />
제발,,,, 하지말라 하면 하
종백님 제 설명이 부족했나 보네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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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노선 다른 뱅기는 다 뜨는데, <br />
전세긴가 뭔가가 기상 때문에 '한번 밀리니' 순번도 없이 오래 기다린 경험을 이야기 한겁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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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예인지는 모르지만 되고 안되고의 차이는 분명하더군요. 충고는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