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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의 참극과 자본주의 본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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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4 09:3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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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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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의 참극과 자본주의 본질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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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동 [가입일자 : 2012-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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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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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가 시장자본주의를 목마르도록 찬양하고 있네요.
자본이 더 큰 이익을 위해 시장을 마비시키고,
환경을 파괴하며, 공존을 흐트리고
심지어 그 모순의 탈출을 위해 심심찮게 전쟁을 발발시키죠.
1차대전이 그랬고, 2차대전이
베트남전이 그랬고, 걸프전과 부시의 대 중동전쟁이 그랬지요.
수천만명이 학살되었지만,
수십명이 떼부자가 되는 일이 바로 그것이었지요.
자본은 인격도 없고 자비도 없지요.
시장은 그들에 의해 마비가되고,
세계는 대다수의 가난한 자와 극소수의 부자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주 이기적인 인간은 이러한 모순을 추앙하지요.
그들은 머리가 나쁘기 때문에 가난한 다수에 머무를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언젠가 저 흉칙한 소수의 부자편에 편입되어서
국민을 미개하게 쳐다볼 권리를 획득할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지요.
오늘 노동자와 서민은 자본의 끔찍한 만행의 결과인
세월호 앞에서 모두 침울해 하고 있지만,
자본을 가진 그들은 참혹한 결과로 남긴 그들의 커다란 이익만을 생각하면서
또다른 참극을 준비하고 있을 겁니다.
생각이 일천한 일베충들은 그게 어때서? 라고 생각하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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