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군함처럼 철저한 수밀 격실 설계를 민간 선박에 도입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는 생각입니다만 기관실을 포함한 선박에 최 하층층에 수밀 격실 설계를 도입해서 필요시 원하는 곳을 침수 시킬수 있는 기능을 내장하는 안을 얘기해 봅니다.
이번 사고를 바라보면 과격한 주장중 하나가 "우현 제일 밑바닥을 해군 함포로 포격해서 바닷물이 들어가게 해서 기울어지지 않게 바로 잡아야 하지 않았나" 하는 주장이 있었습니다.
이번 사고의 가큰 안타까운 부분은 커다란 방에서 대기하는 사람들은 60~70 도 기울면서 탈출을 할수 있는 선실 바닥이 6~7 미터의 낭떨어지 같은 구조로 바뀌면서 탈출의 기회를 상실했다는 안타까움 때문에 나온 과격한 의견이었었죠.
민간선박을 포격한다는 것은 불가능 하죠.그런식으로 대응하다 되려 민간인 피해를 키울수 있을테니 말입니다.
하지만,세월호가 기울어 지지않고 똑바로 침몰하고 있었다면 탈출시킬수 있는 인원은 최소한 2 배 이상은 됐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차량이 들어올수 있는 램프가 없는 선박이었다면 침몰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렸을 겁니다.그렇다면 탈출할수 있는 시간이 더 늘어났겠죠.
정부는 이제 짐과 승객을 동시에 운반하는 페리선 운행을 단계적으로 중단할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승객만을 운송하는 선박의 경우는 자동적으로 객실이 어느정도 수밀 격벽 역활을 기대할수 있죠.
최악의 상황에서는 마지막 선택으로 해군 함정이 철갑탄을 발사해서 여객선의 밑바닥에 구멍을 뚫어서 최대한 균형을 잡으면서 침몰하도록 유도할수도 있은 승객 탈출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을 벌어줄수 있는 최후의 선택이라도 가능할테니 말입니다.
이번 사고에서는 페리선이라는 최소한의 수밀격벽도 없는 구조 때문에 더 피해를 가중시켰고 국제적으로는 페리선의 운행을 중단하도록 권고하고 있다는 부분이 있음을 얘기해 봅니다.
수밀격벽 설계와 데미지 콘트롤 인원의 항시 승선은 사고시 피해 최소화의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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