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Link: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40422152111810
이번 사건에서 또하나의 책임이 있는것으로 주목받고 있는 진도VTS에 관해 나오는 얘기입니다.
2010년 이전까지는 모든VTS가 해수부 산하 해운항만청 관할이었으나, 2007년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사건을 계기로 진도VTS는 해경으로 이관 되었다는 겁니다.
공무원 사회에서 조직이 커진다는게 무슨 의미인지는 말씀 안드려도 아시는 사실이구요 문제는 해경관할 진도VTS에서는 관제사의 자격관리를 아예 안했단 겁니다. 아무런 자격없이 순환보직의 하나로 인사가 이뤄졌다고 합니다.
이것에 관한 해경내 내부고발이 아래 기사에 나와 있구요.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40422102710912
해경은 이 외에도 여수VTS 등 두군데의 해상관제센터 설립을 목전에 두고 있는데, 이에 대한 여론악화 가능성 때문에 현재 극도로 책임회피를 하고 있는걸로 생각합니다.
보도과정에서 진도보다 제주VTS와의 교신이 먼저 공개된 것, 진도VTS와의 교신을 숨기다 나중에 마지못해 공개하면서도 일부만을 편집해서 공개 하는 것 등등 이해할 수 없는 해경의 처사는 모두 맥락을 함께하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