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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물에 퉁퉁 불은 시신이었다면 부모들 마음이 그래도 조금은 덜 아팠을 것을...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4-22 14:52:56
추천수 17
조회수   3,041

제목

차라리 물에 퉁퉁 불은 시신이었다면 부모들 마음이 그래도 조금은 덜 아팠을 것을...

글쓴이

황보석 [가입일자 : ]
내용
Related Link: http://bit.ly/1i4pIOe

프랑스 방송에서 방영된 어제 건져올린 남학생의 시신입니다.

한국에서는 이런 모습이 방영되지 못하도록 철저히 막고 있지요, 개만도 못한 것들이.



시신의 모습을 보니 침몰 후에도 계속 살아 있다가 산소 부족으로 질식사한 것 같은데

선내에 살아 있을 수도 있는 실종자들에게 산소 공급하겠다고 설치한 공기주입 호스란게

딱 소도꼭지에 끼워쓰는 호스만한 직경 19밀리 짜리. 시늉만 낸 거지요, 개새끼들이!



차라리 물에 퉁퉁 불은 시신이었다면 부모들 마음이 그래도 조금은 덜 아팠을 것을...

극한의 공포와 고통을 며칠씩 겪었을 자식 생각에 부모들 마음은 얼마나 더 찢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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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우창 2014-04-22 15:03:10
답글

정말 이나라는 미래가 없어요.<br />
모든게 거짓, 부실, 부정부패덩어리입니다.<br />
<br />
아이들에게 죄스러운 마음뿐입니다.ㅠㅠ

이인근 2014-04-22 15:05:30
답글

실유가족들과 국민들의 진이 다빠질때까지 기다린거죠

이상규 2014-04-22 15:28:20
답글

언론은 최선을 다해 구조하고 있다는 뉴스로 도배를 하고..

이상원 2014-04-22 15:32:08
답글

더 이상 말도 하기 싫습니다......이게 말이나 되는건지....<br />
얼마나 무섭고 떨리고...............................쓰바......또 눈물나네.<br />

차병진 2014-04-22 15:48:00
답글

유가족들의 심정..<br />
절절하게 통감합니다.<br />
<br />
저도 자식을 일찍보내본 경험이 있는지라, 더욱더...

이상희 2014-04-22 15:49:09
답글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사고라면 덜 속상하겠는데 첫 날 빠릿빠릿하게 지혜를 모으고 행동으로 옮겼으면<br />
덜 아픈 결과가 나왔을 게 분명하니 환장하겠습니다. 누가 옆에 와서 옆구리 한 번 찌르면 못 참고 눈물 쏟아낼 지금 이 시간이 너무너무 힘드네요...<br />

newapple@naver.com 2014-04-22 15:58:49
답글

주먹을 쥔채 누워있는 아이를 보니 천불이 납니다.

translator@hanafos.com 2014-04-22 16:37:48
답글

이글 올리면서도 그랬고 지금 덧글들 보면서도 눈물이 그냥 줄줄 흐릅니다.<br />
<br />
우리 아버지가 저보다 두 살 이래였던 제 여동생 네 살 때 잃고<br />
그 뒤로 몇 년을 해질녘 술에 취하면 동생 떠나보낸 서쪽 하늘 바라보며<br />
문지방 움켜쥐고 울었는데 지금 자식 잃은 부모들 심정이야 오죽할런지...

정상환 2014-04-22 17:23:42
답글

제가 지금 파리에 있는데 여기서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있게 보고 있어요. 근데 보면서 다 머릴 갸우뚱 하고 있죠. <br />
왜 몇시간을 그냥 뒀는지 이해 못하겠다고 하면서요. 에휴 ㅠㅠ

장순영 2014-04-22 18:34:57
답글

25인승 구명벌이 45개 이상 있었답니다...그거라도 작동시켰더라면....ㅠㅠ

배석현 2014-04-22 20:22:13
답글

동영상이 안보이면 다음 검색창에 '세월호 프랑스'치면 볼 수 있습니다.<br />
너무 안타깝네요 휴

전흥식 2014-04-22 20:22:48
답글

괜히봤네요 ㅜ ㅜ종일펑펑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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