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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정말 이나라는 미래가 없어요.<br />
모든게 거짓, 부실, 부정부패덩어리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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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죄스러운 마음뿐입니다.ㅠㅠ

실유가족들과 국민들의 진이 다빠질때까지 기다린거죠

언론은 최선을 다해 구조하고 있다는 뉴스로 도배를 하고..

더 이상 말도 하기 싫습니다......이게 말이나 되는건지....<br />
얼마나 무섭고 떨리고...............................쓰바......또 눈물나네.<br />

유가족들의 심정..<br />
절절하게 통감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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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자식을 일찍보내본 경험이 있는지라, 더욱더...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사고라면 덜 속상하겠는데 첫 날 빠릿빠릿하게 지혜를 모으고 행동으로 옮겼으면<br />
덜 아픈 결과가 나왔을 게 분명하니 환장하겠습니다. 누가 옆에 와서 옆구리 한 번 찌르면 못 참고 눈물 쏟아낼 지금 이 시간이 너무너무 힘드네요...<br />

주먹을 쥔채 누워있는 아이를 보니 천불이 납니다.

이글 올리면서도 그랬고 지금 덧글들 보면서도 눈물이 그냥 줄줄 흐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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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버지가 저보다 두 살 이래였던 제 여동생 네 살 때 잃고<br />
그 뒤로 몇 년을 해질녘 술에 취하면 동생 떠나보낸 서쪽 하늘 바라보며<br />
문지방 움켜쥐고 울었는데 지금 자식 잃은 부모들 심정이야 오죽할런지...

제가 지금 파리에 있는데 여기서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있게 보고 있어요. 근데 보면서 다 머릴 갸우뚱 하고 있죠. <br />
왜 몇시간을 그냥 뒀는지 이해 못하겠다고 하면서요. 에휴 ㅠㅠ

25인승 구명벌이 45개 이상 있었답니다...그거라도 작동시켰더라면....ㅠㅠ

동영상이 안보이면 다음 검색창에 '세월호 프랑스'치면 볼 수 있습니다.<br />
너무 안타깝네요 휴

괜히봤네요 ㅜ ㅜ종일펑펑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