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다들 자기 시스템 소리에 충분히 만족하시면서 즐음하고 계시는지요.ㅎㅎㅎ

요새 음악 듣는 시간이 좀 길어졌습니다.



음악들으면서 고개 쳐박고 이것저것 소리 따지는 짓도 싫거니와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그래서 책이라도 읽을려고 해도 책에 집중이 잘 안됩니다... 몇줄 읽다가 소리듣게 되고.. 그렇다고 음악에 심취해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소리만 듣는것 같아 좀 짜증납니다.



책읽고 있다가 소리가 이쁘게 뿜어져 나오면 이쁜소리에 그냥 이끌려서..그냥 책 손놓고 있고. 소리가 조금 맘에 안들게 나오면 ..그것대로.' 어 이거 왜 이러지' 하고 책 손놓고.. 뭐 책에 국한 된건 아닙니다. 다른일할때도 마찬가지죠..

음악에 필이 꽂히는게 아니라 소리에 필에 꽂힌다는거죠.



이러면 오디오라는 취미와 저하고 안 맞는거 아닌가요? 취미는 즐겨야 하는데 그러질 못하고. 한 단편만 자꾸 들여다 보고 있는것 같아서요..



회원님들은 어떻게 음악생활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