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 구형 소화기가 20년넘은게 있어서
검색해보니 압력식이라고 해서, 폭발위험이 있어
다 반납하고 신형으로 구비한다고 해서요
동네 소방서에 갔다주고, 소방관과 이야기를 하는데
아파트 옥상 문을 소방서에서는 열어두라고 하고
잠그면 관리사무소에 벌금을 부과하는데
실질적으로는 관리사무소가 더 가까워서...
대부분 잠궈두는데 말이죠..
이거 화재사건나서 옥상으로 대피할일이 만일 생긴다면
잠긴문앞에서 사람이 연기에 질식되거나 해서 사망사고가 있을수 있는데...
결국 누구도 이 문제에 대해서 딱히 해답을 안내놓고 있거든요..
이런 문제들이 결국 이 사회를 좀먹는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사람들이 다들 대충대충 건성 건성이거든요...
원칙대로 하는 사람은 오히려 고지식하고 사회 부적응하는 나쁜사람이 되는게
거의 흔한일이고, 심지어 왕따도 잘 당하죠...
하여간에 아파트 잠긴 옥상문 앞에다가 도끼라도 하나 숨겨둬야
하는거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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