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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직 선장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4-04-21 10:03:09
추천수 12
조회수   2,588

제목

계약직 선장

글쓴이

최성준 [가입일자 : 2001-08-06]
내용
Related Link: http://view.asiae.co.kr/news/view.htm



20일 청해진해운에 따르면, 침몰한 세월호의 교대선장 이준석(69)씨가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촉탁직(비정규직)으로 밝혀졌다. 이씨는 청해진해운과 1년 단위로 계약을 맺어왔다.



이준석 선장은 월 270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항해사와 기관장, 기관사의 급여는 월 170~200만원 수준으로 다른 선사의 60~70% 수준에 불과하다. 선박직 15명 중 9명이 계약직이다.



휴~ 그 큰배의 선장이 서울 버스 기사보다도 처우가 안좋군요!

언제 짤릴지 모른는 계약직 선장에게 의무와 책임을 강요 하는것 자체가 넌센스 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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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2014-04-21 10:05:39
답글

근적으로 해운사 사장을 구속하는 것이 먼저입니다.<br />
힘없는 선장을 희생 제물로.....<br />
선주를 구속하면 암덩어리인 규제라고 하겠죠?<br />
닭년께서.

염일진 2014-04-21 10:07:29
답글

해운회사가 참 알뜰하게 운영했군요.<br />
비상시 구조 교육비도 1인당 4000원이고....<br />
안개때문에 두시간 운항 지체하는 그 시각에도 화물을 적재하고....<br />
<br />
배 수리비가 아까워서 수리도 제대로 안하고........

고용일 2014-04-21 10:08:32
답글

물론 선장은 나쁜놈이지만..<br />
저경우는 그냥 배 운전수에 불과한거지..선장의 명예를 생각하기 힘든 처지이기는 한거 같습니다

000sori@gmail.com 2014-04-21 10:14:50
답글

정말 어처구니 없네요..

이상희 2014-04-21 10:15:04
답글

어휴 배에서 근무하시는 분들 임금이 진짜 박하군요<br />
평소 머릿속으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위권에 속할 거라 생각했었는데...

박태희 2014-04-21 10:15:50
답글

69세에 근무하는 것 자체가 축복입니다.

염일진 2014-04-21 10:17:11
답글

69세라.....<br />
임금을 싸게 줄려고 나이 많은 사람을 선장으로 앉힌거군요.

정찬일 2014-04-21 10:19:37
답글

촉탁직에 임시 땜빵(선장은 휴가 중) 였으니... 1항사(실질적 인원을 장악한)가 퇴선 명령 등의 대처를 얼버무렸을까요? 오늘 밝힌 내용중에 선장은 퇴선 명령을 1항사에게 내렸다는 군요(조타수가 확인 함). 1항사는 벌써 기억이 없는지 명령은 받은 기억이 있다는데 전파를 한 기억을 못 한다 하는 것 같고 ;;

유영록 2014-04-21 10:21:36
답글

몇푼을 받더라도, 의무는 해야하는 겁니다.<br />
원래 우리나라가 그나마 근근히 버팅기며 유지하는 힘이 뭔데요?<br />
소외되고, 멸시당하는 사람들이 그나마 묵묵히 제 역할을 해서 인데요..그마저도 안하면 나라 버팀목이 무너짐.<br />
다만, 근거없이 선장 욕하면 안됨.....근거 있어도 선장만 욕하면 안됨.

임병직 2014-04-21 10:32:50
답글

자본주의에서 모든것은 다 돈으로 평가되는 법입니다<br />
그 알량한 270만원에 얼마나 무거운 명예와 책임과 의무감을 느낄 수 있을까요?<br />
남 얘기라고 훈장선생님 같은 얘기 하시면 안됩니다<br />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없이 무거운 책임과 명예를 느끼실 분도 계시지만 <br />
그런 분들이 결코 이사회의 절대 다수는 아님은 모두가 아실 수 있을겁니다<br />
인간의 존엄과 생명을 존중하지 않고 단지 경제적 이익창출

강태욱 2014-04-21 10:34:28
답글

배를 버릴만도 하군요. 책임감이 생길만큼 대우를 받고있지 못하네요. 하지만 희생자 모두가 선장의 지시만 기다리고 있었던 만큼 먼저 도망친 것에 대한 책임은 피할 수 없지요.

우홍인 2014-04-21 10:36:39
답글

지시를 했는지<br />
했다면 언제 했는지<br />
둘다 중요하겠죠

우홍인 2014-04-21 10:40:51
답글

선사와 관리책임기관이 배가 뒤집히게된 1차 원흉<br />
선장과 선원은 사고와 사고발생후 대응을 너무 못해 인명피해를 키운 2차 원흉입니다

유영록 2014-04-21 10:44:08
답글

70 고령에 그정도의 금액이 적다고는 생각되지 않고, <br />
명예스럽게 행동을 원하지도, <br />
남들과 뚜렷히 구분되는 묵직한 책임감, 의무감을 요구하지도 않고,<br />
인간의 존엄과, 생명의 소중함을 곰씹어 보라고도 않해요.<br />
그도 한 가정의 가장일거고, 다만 월급 받는 봉급장일 뿐입니다.<br />
따라서 회사일 하는데 목숨 걸라고 요구할 근거는 없어요.<br />
<br />
다만.....맏은바, 당신의

이상희 2014-04-21 10:45:24
답글

상황을 조합해 보면 "선장은 선장이었으나 선내에서 선장취급을 못 받은 선장"이었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br />
말빨이 전혀 안 먹히는 무늬만 선장....그랬다면 이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조금은 이해됩니다. <br />

조원식 2014-04-21 10:46:04
답글

제일 큰 배가 제일 열악한 여건에서 운항했네요.<br />
움직이는 시한폭탄이었군요.

이인근 2014-04-21 10:48:24
답글

선장보다 급여를 훨신 적게 받는 선내 안내방송을 담당하는 여직원은 끝까지 남아서 승객들을 구조하다가 끝내 사망했다죠...<br />
<br />
이건 급여의 액수문제보다는 기본 마인드 문제로 보고싶네요<br />
물론 선장의 얇은 월급봉투는 동정의 대상이 되기는 합니다

고용일 2014-04-21 10:54:52
답글

월급뿐 아니라 ..저런 조건이라면 어떠한 대우를 받는지 대략 알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br />
이것도 추측에 불과한 거겠지만요<br />
<br />
자기 의무 안한부분에 대해서는 당연히 처벌해야 하나..다른 제대로된 대우 받는 선장과 동급으로 보기는<br />
힘들거 같습니다

유영록 2014-04-21 10:57:42
답글

이 사건의 핵심은 자본주의의 돈의 논리가 아니예요.<br />
그걸 예쁜? 선내 아가씨가.....목숨 내놓고 구조활동했어요.....결국 그 아가씨는 목숨을 내 놓고 증명 했네요....<br />
그녀는 왜???<br />
임금이 높아서???<br />
<br />
학교 선생인지 하는 사람 하나도 그리했어요....그는 그 배에서는 돈 쓰는 손님이었어요....왜 그랬을까요?<br />
멀찍이 있던 교감은 책임을 느끼고 자살했어요....자

고용일 2014-04-21 11:04:25
답글

아가씨는 아주 아주 훌륭한 분이고요..영웅에 비할 수있는 수준인데요<br />
모두가 그럴수가 없다는거지요. <br />
<br />
사건을 가볍게 보는 사람 아닙니다<br />
저도 주말내내 뉴스보고 우울증이 이런건가? 생전 처음 경험하는 우울함을<br />
느끼고 매일하던 운동도 몇일째 못하고 있네요

박노균 2014-04-21 11:09:53
답글

선장의 책임이 없어지지야 않겠지만,,,<br />
책임을 다하려면 자부심이란 것이 있어야 가능할텐데.. 그 근간을 다 날려 먹은 상태군요.<br />
<br />
또,, 달리 생각하면 저런 식으로 처우하니 자부심 강한 사람은 견디지 못하고 이직했을 거란 생각도 드네요.<br />
결국 남은 사람은 그냥 풀칠하려는 사람만 남은 것이 되구요.<br />
<br />

주세봉 2014-04-21 11:16:16
답글

계약직이라도 선장과 항해사의 의무는 경감되지 않은 차원에서 말씀드리면,,대부분 선장과 선원은 계약직입니다.통상 예기하는 계약직과는 좀 다르게 선박업이 그리 운영됩니다.장시간,또는 정기 수리 기간이 있고,항행이 지속되는 않은 경우가 있기에 그리 합니다..급여??..생각보다 적은데,보너스나 성과급이 포함되었는지 모르겠고..내항쪽은 모든 외항선원들의 로망(?),,,원할한 가정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지원자가 많아서 급여가 다운되었을 수도 있겠네요..

기민섭 2014-04-21 11:35:00
답글

아무리 계약직 이라도 그놈의 직책은 선장입니다 <br />
&#160;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마라?<br />
이번 사건은 이런말 적용 안됩니다.

기민섭 2014-04-21 11:37:41
답글

청해진 회장과 책임자 전원 구속해야 하고 사업자 ,법인 모두 말소해야 합니다

정병은 2014-04-21 11:41:42
답글

TV 뉴스에는 사주들 재산이 5000억원 상당하다며, 사주도 조사하겠다고 보도 하더군요.

송상훈 2014-04-21 11:49:15
답글

사주와 선박회사에 사고보상과 구조비용 추징 들어가야 합니다.<br />
반드.시...

기민섭 2014-04-21 11:55:38
답글

사고보상과 구조비용 추징은 기본이고 국가 위상과 신인도 추락에 대한 특별법을 제정해서 선박회사와 사주들의모든 재산&#160;압류 및 과징금 부과해야 된다 생각합니다.

김민관 2014-04-21 11:56:38
답글

당연히 선장에게 책임 있지요.다만 이런경우라면 저는 선장을 우선 욕하는것보다 돈에 환장한 해운사나 초동 대처를 못해 일을 이지경으로 키운 박근혜나 정부를 더 크게 욕하겠습니다.

장재영 2014-04-21 12:11:10
답글

또 갑과 을이니 하며 슬슬 동정론 나올 기세같은데 .......그래선 안되죠.<br />
최소.....최소한의 조취조차 제대로 안한 선장놈이고 항해사들입니다.<br />
뭐 무기징역 때려봐야 69세....몇년 있으면 70중반....병가나 노환으로 입실조취될 가능성 큽니다.<br />
그리고 선장이나 관련 항해사및 승무원들뿐 아니라 당연히 해운업체 다 엄중처벌해야죠.<br />
그렇게 따지면 해운사사장역시 정부와 비교하면 역시 약자인 을

이석주 2014-04-21 12:19:50
답글

유영록님. 기민섭님 말씀에 찬성합니다.<br />
여기에도 급여가 마음에 안들면 세월호 선장처럼 행동할 사람들이 꽤 되나봐유..

안소연 2014-04-21 12:43:43
답글

파트타임이라 하더라도 선장은 당시 상황에 대해 알리고 승객을 구출하는 책임의 의무를 다해야 하는건 맞습니다. 그리고 이건 의무이기 전에, 타인이 자신의 한마디로 생사가 갈리는데, 승객들에게 일언반구 없이 지혼자 살겠다고 도망가는 새끼를 우리가 이해해줘야 하는걸까요. <br />
<br />
그리고 더 암울한것이 배를 가장 잘 아는 선박직은 모두 탈출해 생존해 살았는데, 그 열명이상의 직원들 모두<br />
승객들을 대피하기 위한 조치를 취

김민관 2014-04-21 12:50:39
답글

이석주님 그런식으로 말하면 할말 없습니다만 현실에서 그런 소리만 말하면 진정한 해결은 요원하지 않을까요.선장이나 선원에게 책임이 없다거나 책임 물으면 안된다는게 아니지 않나요.

이석주 2014-04-21 13:00:38
답글

김민관님 <br />
급여가 마음에 안들면 사측에 얘기를 해서 협상을 하거나 이직을 하거나 해야지요.<br />
이준석 선장 나이에 월 270정도면 아주 적은 급여도 아닙니다.<br />
69살에 직장생활을 한다는 게 개인사업이나 전문직정도를 제외하고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시절입니다.<br />
이 사회에서는 그보다 적은급여를 받으면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분들이 있습니다.<br />
그리고 첫째는 탑승객의 안전을 위하여 최선의

이석주 2014-04-21 13:18:37
답글

그리고 그 선장이란 자가 계약직이라 권한이 없어서 마음대로 조타실을 비우거나 갓입사한 3등 항해사에게 운항을 맡기거나 기관사들에게 대피하라고 지시하진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권한 없는 선장이 할 수 잇는 짓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다 이겁니다. 저는 그 시간에 선장이란 자가 이 나라 최고의 마약인 술에 취해 있었던 건 아닐까 의심합니다.

김민관 2014-04-21 13:19:08
답글

다수 분들이 이야기 하시는 내용은 그건 당연한거고요.선장,선원에 집중하기 보다는 이런 상황이니 더큰걸 이야기해서 이런 구조가 변해야 더 이상 이런 참사를 막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이석주 2014-04-21 13:25:24
답글

그렇지요.<br />
저는 책임 질 줄 아는 사회가 되야 이 나라가 진정 바람직하게 변화될 수 있다고 하는 겁니다<br />
섣부른 동정론과 관용론이 이 나라를 망쳐 온 원인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br />

최만수 2014-04-21 13:35:02
답글

열악한 환경에 계약직에, 선주는 임금을 줄일려고 대리선장 사용하고, 이런식이니 선장의 책임감이<br />
강하게 발휘되지못하고 매사에 의욕도 없이 결단도 없이 무능하게 시키는 일만하는 종업원 수준 아니었겠는지, 젊은 선원들이 책임감에 자시 목숨 내놓고 승객들 구조한거와 대비되는 현실인거 같네요. <br />
현실이 이해는 되지만 그래도 선장이면 승객들 안전은 책임져야했는데, 선장과 항해사등이 너무 안일하게<br />
대응했네요. 이익만을

박태희 2014-04-21 16:41:30
답글

이 사람이 예전에 젊고 급여 많이 받았을 때는 다른 행동을 했을까요?? 그렇지 않아요. 이 사람은 평생 이렇게 살아온 파렴치한 인간입니다.

차병진 2014-04-21 18:32:13
답글

최만수님 의견 동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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