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Link: https://twitter.com/leesanghoC/status/457817049356435456/photo/1
연합뉴스에서는 이렇게 보도되었는데... 링크 한 번 확인해보세요.
<여객선침몰> 퇴로 막힌 해수부 장관
(진도=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이주영(가운데 안경 착용) 해양수산부 장관이 20일 오후 여객선 침몰사고 현장 인근의 팽목항을 찾았다가 가족과 언론에 둘러싸여 나가지 못하고 있다.
ps. 해수부장관이 아니라 안전행정부 공무원이 기념사진촬영을 하려고 했고 그건으로 해수부장관까지 못 떠나고 있답니다. 안행부 공무원이 두 번이나 사진촬영하자고 권했고 그 말을 들은 실종자가족이 분노해서 일어난 일입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6시께 팽목항 대합실 건물 1층에 마련된 가족지원 상황실에서 가족들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나오다가 가족들에게 가로막혀 꼼짝 못 하는 신세가 됐다.
가족들은 "내 새끼 다 죽여놓고 도대체 여기 온 이유가 뭐냐"며 현장 방문 자체에 대해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한 가족은 이 장관과 동행한 것으로 보이는 송영철 안전행정부 감사관이 상황실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려 했다고 알렸고 이후 현장은 격한 분위기로 치달았다.
극도로 흥분한 가족들은 "우리는 하루하루 피가 마르는데 이게 기념할 일이냐"고 반발했다.
이 장관은 "제가 대신 사과하겠습니다"라고 서둘러 사과했다.
안행부 관계자는 "사실인지 오해가 있었는지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본인과는 통화연결이 되지 않는다"며 사실 확인을 피했다.
이후 송 감사관의 직위를 박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