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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데미지 콘트롤이라는 것은 군함에서 주로 시행하는 것이기는 한데 민간 선박도 필요하다면 국가 차원에서 선장과 승무원 전원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배를 최종 지휘하는 것은 선장이 맞지만 지휘개통과의 연락이 두절 됐을때 어떻게 대처해야 옳은가에 대한 매뉴얼이 이제는 필요해질 때가 됐다는 생각을 피력해 봅니다.
가령 "배가 몇도 이하로 기울어 졌을때는 선실에서 대기하라 방송" 또는 "배가 몇도 이상 기울어지면 선장의 명령 없이도 승무원이 판단으로 승객들의 대피를 방송한다" 라는 식의 민간선박에 맞는 데미지 콘트롤에 필요한 매뉴얼이 필요해질때가 됐다는 생각입니다.
선장의 인성과 지식과 옳바른 판단만을 믿기에는 이제 사회가 너무 복잡해 지고 그런 인성과 전문성을 선장이 가졌다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세상이 됐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2 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해군이나 미해군의 사례를 보면 물이 차 오르는 배에서 물을 퍼내기 보다는 반대쪽을 역으로 침수시켜서 배의 균형을 잡는 것을 우선시 하고 있네요.
몇도까지 기울어 지기 전까지는 배를 보전할려고 노력을 하고 몇도 이상 기울어지면 일정이상 배를 포기하고 균형을 맞출수 있을지에 대한 아무런 규정도 없었고 교육도 없었고 선장 또한 아무런 관련 지식이나 기타가 없었다는 얘기죠.
예비군 교육처럼 반복적인 지속 교육만이 이런 인재를 줄여 나가는 주요한 수단이라는 생각입니다.
좌현 닷을 버리고 우현 침수가 이런 국가적인 재난을 최소화 할수 있는 가장 적절한 선택이었다 라는 주장이 나오네요.
2 차 세계 대전때나 지금이나 선장이나 함장 명령 기다리다 최악의 피해를 키웠다라는 생각을 접을수가 없습니다.
2 차 세계 대전 당시 야마토 전함은 퇴함 명령이 전달이 안되서 2000 천명 이상이 그대로 수장되어 버리죠.
헌데 세월호는 군함이 아니라 민간 여객선인데도 이렇게 됐으니 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링크는 2 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의 야마토 전함과 미국의 요크타운급 항공모함이 어떻게 데미지 콘트롤을 했는지에 대한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