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Link: http://www.82cook.com/entiz/read.php
상황이 너무 답답하고 안타까워서 더 이상 글이나 댓글도 달지 않겠다고 했었는데 간 밤에 황당한 일이 벌어진 것 같아서 글을 올립니다.
와싸다 회원들이 잘 아시듯이 저도 상당히 비판적인 성향입니다. 그렇지만 이런 일은 잠시 기다려보면 사실이 밝혀지게 되어 있습니다.
온갖 루머와 오해가 혼재하는 상황이니까 잠시 기다려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홍가혜씨 행적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서 링크에 걸어두었습니다.
아무래도 MBN이 크게 실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PS. 제가 현장근처도 안가봤지만, 구조하시는 분들 심정은 우리보다 훨씬 안타까울껍니다. 최선을 다하고 있을 겁니다.
MBN이 사고치고 수습하는 모양입니다. 종편쓰레기들이 이번에도 국민들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군요.
...
이날 홍가혜씨는 "현장 정부 관계자가 대충 시간이나 떼우고 가라고 말했다"며 "민간 잠수부들과 현장 관계자의 협조가 전혀 되고 있지 않다. 현지 상황은 언론에 보도된 것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같은 인터뷰가 나간 후 온라인상에는 홍가혜씨의 이력에 의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과거 사칭이력이 있는 것은 물론 SNS에 올린 사진들로 미뤄볼 때 구조활동에 참여했는지가 의심스럽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MBN 관계자는 "현재 보도국에서 홍가혜씨가 민간 잠수부가 맞는지 정보를 취합 중이다. 결론이 나는 대로 이동원 MBN 보도국장이 직접 1시 50분 뉴스에 출연해 사과와 공식입장 등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한 취재현장에서 개인의 의견을 여과없이 내보내 구조활동인원과 국민들께 혼선을 드린 점에 대한 유감을 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